공부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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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098회 작성일 09-06-24 05:03본문
요즘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이란 책을 읽었다...
나는 하루 종일 공부만 할 수 있는데...그래도 아무 능률이
오르지 않아...그냥 소일만 하는 셈인데...공부 형편이 못돼
이리 안타까이 외치는사람도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이왕 공부하는거 좀 잘할수없나...? 혼자 궁리하다 뭔가 성공한
고수의 경험에서 반드시 얻을 게 있으리란 속셈도 들고...
읽는 동안 다시 한번 고3및 재수 시절이 자연 떠오르게 되고...
우린 그때 대충 설렁설렁 공부했는데 요즘 아이들 정말 고생이란
생각도 든다. 그리고 공부 방법에서도 마치 마라톤에서 인생을
떠 올리는 것과 비슷하게...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하기야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니겠나...?
아들 뻘 젊은이에게 이런 걸 배우며 유난히 고갤 끄덕이게 되니
저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 남긴 말씀처럼...나도 한 사람의 바보에
불과한 거 아닌가? 새삼 깨달음이 오기도 한다...다음은 메모한 내용...
...깨달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공부가 아니면 안된다는 필사적인 이유없이는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요컨대 암기의 비밀은 결국 '체계적인 정리'와 '반복학습'에 있다는 말이다.
...(외할머니)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란다. 이 나이가 되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 뭐가 기억에 남는줄 아니? 내가 다른사람을 위해
살았던 순간, 그들을 위해 희생했던 그런 보람된 때만이 남는거야. 인생을 80을
살아도 남는건 그것밖에 없어.
...누군가가 나를사랑하고 지켜 주려고 하는 힘이 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고 그것을 완벽하게 끝냈을때 느끼는 기분
...어떻게 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규칙적이고 단조롭기만 한 삶이다. 그러나
치열한 삶이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바로 그런 삶인 듯하다.
...지금에 와서 나의 삶을 돌이켜 보니 사람의 인생에 의미가 없는 순간이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공부를 믿어라. 자기 자신을 믿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인간은 약하기
때문이다. 대신 공부를 믿어라. 만약 공부를 연인이라 부를 수 있다면 정말
믿을만한 연인이다.
...꿈을 이루어 가는 그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고 길지만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노력하는 만큼 꿈도 당신을 향해 가까워 지고 있을 테니까
나는 하루 종일 공부만 할 수 있는데...그래도 아무 능률이
오르지 않아...그냥 소일만 하는 셈인데...공부 형편이 못돼
이리 안타까이 외치는사람도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이왕 공부하는거 좀 잘할수없나...? 혼자 궁리하다 뭔가 성공한
고수의 경험에서 반드시 얻을 게 있으리란 속셈도 들고...
읽는 동안 다시 한번 고3및 재수 시절이 자연 떠오르게 되고...
우린 그때 대충 설렁설렁 공부했는데 요즘 아이들 정말 고생이란
생각도 든다. 그리고 공부 방법에서도 마치 마라톤에서 인생을
떠 올리는 것과 비슷하게...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하기야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니겠나...?
아들 뻘 젊은이에게 이런 걸 배우며 유난히 고갤 끄덕이게 되니
저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 남긴 말씀처럼...나도 한 사람의 바보에
불과한 거 아닌가? 새삼 깨달음이 오기도 한다...다음은 메모한 내용...
...깨달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공부가 아니면 안된다는 필사적인 이유없이는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요컨대 암기의 비밀은 결국 '체계적인 정리'와 '반복학습'에 있다는 말이다.
...(외할머니)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란다. 이 나이가 되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 뭐가 기억에 남는줄 아니? 내가 다른사람을 위해
살았던 순간, 그들을 위해 희생했던 그런 보람된 때만이 남는거야. 인생을 80을
살아도 남는건 그것밖에 없어.
...누군가가 나를사랑하고 지켜 주려고 하는 힘이 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고 그것을 완벽하게 끝냈을때 느끼는 기분
...어떻게 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규칙적이고 단조롭기만 한 삶이다. 그러나
치열한 삶이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바로 그런 삶인 듯하다.
...지금에 와서 나의 삶을 돌이켜 보니 사람의 인생에 의미가 없는 순간이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공부를 믿어라. 자기 자신을 믿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인간은 약하기
때문이다. 대신 공부를 믿어라. 만약 공부를 연인이라 부를 수 있다면 정말
믿을만한 연인이다.
...꿈을 이루어 가는 그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고 길지만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노력하는 만큼 꿈도 당신을 향해 가까워 지고 있을 테니까
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갑니다.
오늘 아침 새벽녁에 일어나 잠시 책장을 넘기다가
사후 세계에 관한 부분을 읽어 보면서 다시 삷에 대해서 되돌아 보았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자신의 살아온 과정들을 되돌아 봅다고 합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랑과 지혜..
얼마나 많은 사랑을 했는가??
얼마나 많은 지혜를 탐구했는가??
사랑을 주거나 받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자체가
지옥이 되었을 것이고 많은 사랑을 한 사람은 죽은 뒤에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자신의 삶이 헛되지 않았다 생각될 것입니다.
형님!! 쓰신 글의 중간부분에 외할머니의 봉사라 글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봉사도 사랑으로 행해지는 실천입니다..
오늘도 많이 사랑하시고 지혜를 탐구하는 하루가 되십시요...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