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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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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122회 작성일 09-06-12 03:21

본문

<천사와 악마> 라니 어느쪽이 천사고 어느쪽이 악마였던 것일까...?

영화 보고 나서 처음 든 의문이 이런 유치한 수준이라니...?.물론 내내 뭔가

숨가쁜 ...종교와 과학이라는 해목은 대립관계...살인자와 추적자...





어떠한 고난을 치르더라도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자와 이를 비웃는 상식

편의 기득권자...무리하게라도 뭔가 성취하고야 말겠다는 자들과 속절없이

당해 버리고 마는 자들의... 대치가 벌어지고 있었던 거 같긴 한데...





볼수록 <좋은 나라 나쁜 나라>가 확연하게 갈렸던 어릴적 이분법이

명쾌하게 작동하지 않으니 다시 답답해 진다. 에고 저 불교를 빌린다면

집착과 내려놓음의 갈등쯤 될 수도 있는 것일까?...어림도 해 보고...





그도 정확한 갈림은 아닌 듯 아리송...? 아무튼 <댄 브라운> 원작의

다른 영화 <다빈치 코드>는 영화 속에 나오는 명화 감상만으로도 본전을

뽑을 수 있겠더라는 말에 공감한 것처럼...이번 영화에서는 로마의 숱한





고딕식 성당 보는 걸로도 관람료 다 뽑았달 정도의 안복을 누리게

된다. <다빈치 코드> 에서도 등장했던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의

안정적인 연기도 편안했고...아무리 카톨릭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라도





내면에 잠재된 욕망은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고, 로마 교황이라도 음모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엄청난 상상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한다.

중세 시대에 과학이 종교에 당한 한을 푼다는 설정은 좀 설득력이 약한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그런 노파심이 뒤집히는 한방도 통쾌하다. 그런데

왜 비밀결사는 현장에 자기 문양을 남기고자 하는 것일까? 마치 일지매

처럼...? 하기야 그래야 기호학자인 <로버트 랭던>의 여지가 생길 게고...





그런데 명작속 인물은 손가락 방향 하나에도 의미와 상징이 담겨 있는 것일까?

허어 로마란 저리 훌륭한 예술품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곳이란 말가...?

<여보 우리도 언제 로마 구경 함 갑시다.> 마눌님 말씀, 결론으로 얹힌다.





순간 스스로 기호학자라도 된 듯 감춰진 메시지와 묻힌 사연들로 눈귀가 뻑뻑

쟁쟁해지는듯 하다. 그런데 아직 스스로의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 몇몇 지인에게

영화를 강추해 버리고 말았다...나중에 재미없었달까봐 속이나 졸일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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