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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에 비친 우리의 삶 엿보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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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규엽 댓글 1건 조회 1,945회 작성일 09-02-26 11:46

본문


세조는 대단한 애주가였다고 합니다 스스로 好吟之癖이 있다고 한다 好酒보다 豪酒 하는데 있다
정인지는 세조에게 너라 불렀다가 여러 차례 파직당하는 곤욕이 있었다
세조7년 성균관 대사성 서강은 불교를 놓고 논쟁을 벌이면서 벌주를 받아 마시고 만취해 불경스러운 말을 했다가 결국 사형을 당했다 공신 양정이 술김에 퇴위를 건의했다가 참형을 당해야 했다

피같은 술을 엎지르지 마라 술을 마신다는 것은 단지 알코올을 위장에 들어붓는 생물학적행위로만 설명할수 없다 피같은 술이란 표현에서 술을 마시면서 동일한 문화 혈액형을 갖게 된다는 사회적 의미가 담겨있다 한국과 같은 주본주의 사회에서 이른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며 술은 강력한 미디어다

풍류대상이나 현대의학의 병리연구 대상으로만 치부돼왔던 술 그러나 술에는
폭력과 섹스 여가와 노동 공동체 질서와 일탈 등 무수한 사회적 의미가 있다

금일 심장돌연사 예방가능한가 건강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강연내용 여러가지로 유익했습니다 오늘 질의 응답과정에서 마라톤과 술의 상관관계에서 총론적인 이야기지만 결코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지만 천차만별한 사람마다의 신체조건에서 일반적인 단정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지 아니한가 하는 답변인 것 같습니다

저녁 회식에서 마라톤을 하는 사람으로서 음주행위가 반드시 유불익을 떠나
자기 신체 조건에 합당하면 음주행위가 어떤 기준이 되어서는 아니되지 할까
하는 저는 개인적인 의견 표현을 했습니다

이윤희 위원장 정말로 수고 했습니다
다시금 차기의 좋은 모임을 기대해봅니다

100회 마라톤 힘 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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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규엽형님!
저 2009년부터 술 약간 줄이겠습니다. 실수 하지 않을 만큼만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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