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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음 증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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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7건 조회 2,375회 작성일 09-02-11 03:43

본문

...아침에 중국어 수업 가기 전에...

차 한잔 마시고...가스 레인지 불을 껏나...?



계속 고민하며 집에 돌아가봐...? 말아...? 갈등하는 게

버릇처럼 되었다...그래도 이 정도면 참아줄만 한데...



어제는 또옹 한바탕 갈기고 급히 수업 가며...변기 물 내렸나

안 내렸나?...엄청 궁금하다...그래도 가스 불처럼 위험하지



않은 것만은 천만 다행이고...수업 마치고 귀가해 맨 먼저

살펴 보는데...으악 도둑놈처럼 엄청 싸 놓았네...색깔도 거무튀튀...



전날 학교에서 누가 경주빵 주는게 입에 맞아 양껏 먹었더니 바로 팥

색깔이 그대로다...허어 이거 참...이번 토요일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



택배가 어제 왔을터인데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기억이 안나

종일 안방과 서재방을 들락거리며...오지도 않은 우편물을 찾아 헤집는다...



결국 사이트 들어가 내일에야 도착할 거라는 공지사항 보고서야...아항...!?

하게 된다...울 어머니 ...<요즘 정신이 하나도 없어...> 노래를 부르시면...



<어머니...그거 자연스런 거예요...대충 마음 편케 잡수세요...>

위로해 드리는데...이제 이거 어머니 일 아니고 바로 내 일 아닌가? 한살 더 먹어



이리 정신 없어지나...???...공부 열심히 하면 치매 방지에도 좋다는데...공부한다

해도 돌아서면 잊어 버리니...어허 난제로다...누구 해결책... 안갖고 계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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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형님! 해결책 아주 간단합니다.
1.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
2.꼬박 꼬박 해야 할 일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메모를 해둔다.

김무조님의 댓글

김무조 작성일

그정도는 아직 치매는 아니고 건망증이 약간 시작 되네요.
캐비넷을 열었는데 내가 왜 열었지 하면 치매의 시작이고 휴대폰을 들고 이게 뭣에 쓰는 거지 하면 심각한 상태이지요.그러나 황(예비)박사는 뇌를 많이 쓰시니까 치매걱정은 안해도 될거요. 안심 하세요.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형님 잠시 일시적인 착란증세 아닌가요
술도 아니드시고 대회장에서 매주 좋은후기
남겨주실 정도의 정신이신데요 기억력하면 황태식
황작가님이 뭐 그정도로
저는 술마시고 근래들어 잠시전일도 기억안나
좋아하는 술 이참에 지병도 있거니와
단주할까해요 제가 보았을때는 원인이 술도 아니요
그무엇도 아니니 신경 안쓰셔도 좋을듯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하 하
저도 공감 합니다.
밤 늦게 귀가하여 운동 나갈라 치면 엘비타 15츷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현관문은 몇번은 들락락락 혀 야지만 운동준비 완료 그 소요시간이면
벌써 몇키로 뛰고 들어와 샤워 끝내고 잠자리 들시간인데.
태시기 성님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요.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

뭐 그 정도 가지고....,
내 엣적 일 하나 소개(?)하지요.
26-7년 전 10월 말 경 이던가, 초임 점포장 시절, 시골 아파트에서 자취 할 때.
퇴근 후 바로 집에 가지않고 부산 친구에게 가 늦도록 고 스톱 치고 노닥거리다가 밤 11시 넘어서 돌아와 아파트 문을 여니 집안에서 더운 기운이 확! 하고 닥아오고서야 아차! 이크! 큰일 났구나! 부리나케 뛰어들어가서 보니 가스 불 위에 얹어놓은 주전자는 벌겋게 달아올라 있고 주전자 손잡이 카본은 다 녹아내려 가스레인지에 다닥닥 붙어있고 가스 불은 계속 타고있고.
아파트 한 채를 다 태울 뻔 했으니 상상해 보구려! 가스를 잠그고 난 뒤의  땀에 젖은 내 몰골이라니.....

그 때 잘못 되었더라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도 않겠지요?!
아침 밥 해 먹고 보리차 물을 끓이려고 주전자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는 그냥 출근해서 밤 11시에 돌아왔으니 장장 15시간을 불에 타고 있었으니.....
도둑을 맞으려면 짖던 개도 안 짖는다 듯이 평소에는 부산으로 바람 쏘이러 갈 때는 집에 가서 간편 복으로 갈아입고 가는데 그 날 따라 바쁜 일도 없는데도 그냥 바로 부산으로 갔으니.....
 
이런 경우 치매라 하기에는...., 무조 형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불현듯 아찔했던 엣일이 생각 나 몇자 적어 봤습니다.

김무조님의 댓글

김무조 작성일

저도 주전자 2개 태우고 나서 안되겠기에 가스레인지도 전기밥솥처럼 일정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것을 사러 갔더니 없더라구요.
그 뿐인가요? 지하철에 앉아서 생각하니 꼭 필요한 손가방을 갖고 오는걸 잊어서 다음역에서 다시 돌아 가야겠다 하는데 앞의 선반에 낯익은 가방이 있잖아요.
그다음부터는 절대로 지하철 선반에 소지품을 올려 놓지 않기로 했지요.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하하...여러 형님들, 아우님들
고담준론 재미 있습니다...

마침...국어 사전 찾아 펼쳐 들고는
근디...내가 무슨 단어 볼라고 했지...?

끝까지 생각 안나... 그냥 슬그머니
덮어 버립니다...하하하 그래도

주전자 태워 먹으신 고수님들 덕분에
오늘도 웃으며 즐거이 살겠습니다...

오건주 아우님...!!! 올갠만입니다...
화장실에 <반드시 물 내릴 것...>써 붙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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