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swiss 첫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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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영 댓글 0건 조회 1,988회 작성일 09-02-02 12:01본문
예정되었던대로 대회장에서 새운동화를 선물받았다.
설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해들어 처음 상면한 회원님과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는 설날분위기이었다.
모두들 해맑은 표정과 무언가 의욕에 찬 희망이 넘쳐 보였다.
운동화를 받는 순간, 오늘대회에서 당장 테스트해 봐야겠다고 결정했다.
그이유는 내 몸 상태가 그리 최상의 컨디션도 아니고,
훈련도 중량대회이후 총11km 와 200m 인터벌 3set 가 전부였다.
이번주 안 뛰면 왕창 틈이 생길 것 같고, 새해 우리 회원님들과도
방가! 방가! 해야겠고...^^
운동화 끈을 제대로 묶고 듬듬히 마라톤에 임하여 느껴보기로했다.
출발과 동시에 터벅 터벅 착지소리가 유난히 나서 잠시 후회가 들었다.
고수들은 절대 새운동화로 대회출전하는 일이 없다는데...
그렇게 3km 부턴 경쾌한 착용감을 느끼면서,
섭4 페메를 추월하며 막 달렸다.
"아니, 훈련도 안된 내 몸이 뭐야??"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딱이냐??"
나는 이 와중에 욕심이 났다.
"그래 최대한 잘 뛰어서 우리 회원님들께 베풀어 주신 (주)화승에,
답례 착화기를 멋지게 올려 주자"고...
내가 생각해봐도 너무 잘 나갔다.
예전에 내게 길들어진 운동화는 10km 이상 지나면,
오른발 엄지발가락신경이 이상야릇한 느낌으로 기분이 별로라
속도를 꼭 멈추게 한 경험이 빈번히 일어났었다.
20km ....1시간 50분... 이대로라면 두마리 토끼잡는다는 기대에
더욱 신났다.
그런데, 오른손과 팔굽아래가 저리고 시렸다.
그 직전 심장이 약간 부담스러웠었다.
나는 향상 달리다 몸의 적신호에는 무조건 순종한다.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급수지점에서 걸으면서 물을 마셨다.
25km지점에서 전순영전회장님께서 추월하시면서,
"정미영! 언제 보나했지!! " 하시면서 유유히 지나가신다.
참, 편안히 달리신다. 머잖아 200회를 바라보시니,
경지에도 이르러셨겠지하며 나는 피이익 웃었다.
반환에서부턴, 225g 의 k.swiss 씨도 무지 무겁게 느껴졌다.
30km지점에서 2시간 50분으로 속도가 푹 줄었다.
왠걸 뒤에서 시끌뻑쩍 발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것보면,
4:00 페메군단들이 틀림없었다.
에그~~ 나의 한계까지 왔나부다.
그무리에서 5분끼어 간신히 뛰다, 또 급수지점에서 걸었다.
구자홍님께서 뒤돌아보며, 힘겨워하는 꽃사슴 한마리를 두고 가는것이,
못내 아쉬워하며 손짓한다. ㅉㅉ...
나는 또 되내이면서 후회해본다.
"차라리 전반부터 첫만남의 감격을 진정시킬껄...ㅉㅉ "
37km지점까진 정말 우째 달렸는지 지금도 기억에 없다.
오로지, 언제까지나 지독한 취미를 해야하나??하는 반문만 계속했다.
우와! 김만호사무총장님께서 물컵으로 맞이했다.
꿀물은 아니어도 반갑고, 힘이 불끈 났다.
섭4는 틀렸으니, 편하게 가랍신다. "그거마저도 마음대로 안될걸...ㅎ "
5km를 25분안에 주파하면, 섭4 성공한다고 그랬더니,
그럼, 페메해줄 용의가 있다했다.
나는 당연 사양하고 나보다 더 힘던 회원님께 응원하라고 주문하면서,
바짝 뛰었다. 4:09:04
피니쉬라인을 밟는 순간 사회자의 호들짝 맨트로
자지러지게 맞이해 주셔서 그동안 피로를 확 잊었다.
좀 더 살펴보니 이광택고문님, 회장님, 부회장님, 창희씨,
김영준총무이사 등등 내놓으라 하는 100회클럽 하이패스런너님들의
내민 격려악수에 달콤한 행복 느끼면서 100회인임을 자부했다.
세련되고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우수한 재질로 잘 제작된,
특히 손쉽게 달아질 바닥 아웃사이드쪽으로 보완성...
그리고 지난대회( 1/18 )보다 42분이나 더 잘 달리게 해준,
K.SWISS 와의 첫 데이트 넘 넘 멋졌습니다.
훌륭한 기회와 수고하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00회! 힘!
설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해들어 처음 상면한 회원님과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는 설날분위기이었다.
모두들 해맑은 표정과 무언가 의욕에 찬 희망이 넘쳐 보였다.
운동화를 받는 순간, 오늘대회에서 당장 테스트해 봐야겠다고 결정했다.
그이유는 내 몸 상태가 그리 최상의 컨디션도 아니고,
훈련도 중량대회이후 총11km 와 200m 인터벌 3set 가 전부였다.
이번주 안 뛰면 왕창 틈이 생길 것 같고, 새해 우리 회원님들과도
방가! 방가! 해야겠고...^^
운동화 끈을 제대로 묶고 듬듬히 마라톤에 임하여 느껴보기로했다.
출발과 동시에 터벅 터벅 착지소리가 유난히 나서 잠시 후회가 들었다.
고수들은 절대 새운동화로 대회출전하는 일이 없다는데...
그렇게 3km 부턴 경쾌한 착용감을 느끼면서,
섭4 페메를 추월하며 막 달렸다.
"아니, 훈련도 안된 내 몸이 뭐야??"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딱이냐??"
나는 이 와중에 욕심이 났다.
"그래 최대한 잘 뛰어서 우리 회원님들께 베풀어 주신 (주)화승에,
답례 착화기를 멋지게 올려 주자"고...
내가 생각해봐도 너무 잘 나갔다.
예전에 내게 길들어진 운동화는 10km 이상 지나면,
오른발 엄지발가락신경이 이상야릇한 느낌으로 기분이 별로라
속도를 꼭 멈추게 한 경험이 빈번히 일어났었다.
20km ....1시간 50분... 이대로라면 두마리 토끼잡는다는 기대에
더욱 신났다.
그런데, 오른손과 팔굽아래가 저리고 시렸다.
그 직전 심장이 약간 부담스러웠었다.
나는 향상 달리다 몸의 적신호에는 무조건 순종한다.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급수지점에서 걸으면서 물을 마셨다.
25km지점에서 전순영전회장님께서 추월하시면서,
"정미영! 언제 보나했지!! " 하시면서 유유히 지나가신다.
참, 편안히 달리신다. 머잖아 200회를 바라보시니,
경지에도 이르러셨겠지하며 나는 피이익 웃었다.
반환에서부턴, 225g 의 k.swiss 씨도 무지 무겁게 느껴졌다.
30km지점에서 2시간 50분으로 속도가 푹 줄었다.
왠걸 뒤에서 시끌뻑쩍 발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것보면,
4:00 페메군단들이 틀림없었다.
에그~~ 나의 한계까지 왔나부다.
그무리에서 5분끼어 간신히 뛰다, 또 급수지점에서 걸었다.
구자홍님께서 뒤돌아보며, 힘겨워하는 꽃사슴 한마리를 두고 가는것이,
못내 아쉬워하며 손짓한다. ㅉㅉ...
나는 또 되내이면서 후회해본다.
"차라리 전반부터 첫만남의 감격을 진정시킬껄...ㅉㅉ "
37km지점까진 정말 우째 달렸는지 지금도 기억에 없다.
오로지, 언제까지나 지독한 취미를 해야하나??하는 반문만 계속했다.
우와! 김만호사무총장님께서 물컵으로 맞이했다.
꿀물은 아니어도 반갑고, 힘이 불끈 났다.
섭4는 틀렸으니, 편하게 가랍신다. "그거마저도 마음대로 안될걸...ㅎ "
5km를 25분안에 주파하면, 섭4 성공한다고 그랬더니,
그럼, 페메해줄 용의가 있다했다.
나는 당연 사양하고 나보다 더 힘던 회원님께 응원하라고 주문하면서,
바짝 뛰었다. 4:09:04
피니쉬라인을 밟는 순간 사회자의 호들짝 맨트로
자지러지게 맞이해 주셔서 그동안 피로를 확 잊었다.
좀 더 살펴보니 이광택고문님, 회장님, 부회장님, 창희씨,
김영준총무이사 등등 내놓으라 하는 100회클럽 하이패스런너님들의
내민 격려악수에 달콤한 행복 느끼면서 100회인임을 자부했다.
세련되고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우수한 재질로 잘 제작된,
특히 손쉽게 달아질 바닥 아웃사이드쪽으로 보완성...
그리고 지난대회( 1/18 )보다 42분이나 더 잘 달리게 해준,
K.SWISS 와의 첫 데이트 넘 넘 멋졌습니다.
훌륭한 기회와 수고하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00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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