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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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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1,998회 작성일 09-08-18 10:10

본문

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다녀온 기억 때문인가?

해운대는 늘상 해변의 대표격으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쓰나미가 닥친다면...?? 허를 찌르는 발상이로되





왠지 큰 실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이도 일종의 안전

불감증쯤 될 것인가? 지진...하면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이나

중국 등지에서만 일어날 거라고 믿어 버리고 싶은...





어쩌면 헉교 다닐때 놀 거 다 놀고...먹을 거 다먹고 또 뭐 없나?

하고 할 거 다하고 난 뒤에나 해야지 미루어 두는 숙제를 대하는

심리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빈발하는 속지성 호우 등에서





보듯 기상재해의 낌새는 강 건너 일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마저 없는 것은 아니리라...그런 맹점을 노리고 아마도 흥행에도

다소 성공하고 있는 영화가 바로 이 <해운대>라던가?





설경구 등 스타급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는 것보다, 방화에도 허리웃의

<투모로우>에 버금갈 컴퓨터 그래픽 영상이 만들어졌다는 소문에 끌리는

바가 더욱 컸다고도 할 수 있고...시원한 파도가 쓰나미





수준으로 넘실거린다면 웬만한 피서 한번 갔다온 셈 되지 않으랸 기대도

있었던 것이다. 과연 몇몇 볼만한 장면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미국의 유명한

물 재해 영화 전문가의 협조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거 같고...





배우들 몸 사리지 않은 연기도 일면 수긍가는 바가 있었고...하지만 몸 사리지

않은 연기라고 바로 리얼한 것은 아니라는...뭔가 충족되지 못한 2%의 아쉬움도

없다곤 못 하겠다...진정 실감나는 연기란 그만한 설득력이 받침해





줘야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디테일에 약하다는 점이 늘상

우리 영화의 문제점으로 쉬 읽힌다. 다만 해운대에 밀어 닥친 쓰나미라는 사건을

매개로, 여러 다양한 인물들의 희비가 증폭되고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집중력은 그래도 끝까지 영화를 끌고간 힘이 아니었을까? 여겨지기도 한다...습관상

주연보다 조연을 눈 여겨 보게 되는데... <김인권>이라던가? 약간의 불량기에 진정

인간의 내면이 우러난 듯한 느낌이 왔다는 점을 부기해 두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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