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마라톤 낙수... > 자유게시판 new~

1.출발전...


이복의님...나 요즘 무척 힘들게 달리고 있어...
황모...아이구 형님...!!! 좀 쉬엄쉬엄 하시잖고...?
이복의님...글잖아도 월 2회만 달리고 있지럴...
황모...완전 회복되실때 까정 좀 쉬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유...?
이복의님...아녀...그래도 가끔 한번씩 단련해야지...맹탕 쉬면 쓰나...?



이경두님...허리가 아프니까 맥을 못 쓰겠더군...
황모...그럼...이젠 다 나으셨어요...?
이경두님...말끔해진 거 같아...
전순영님...정미영님이 처음에 대회측 셔틀신청하라해서 갈라지게 되었네...
글잖으면, 48인승 100회차 같이 타고 갔을텐데...
황모...하하 그리 되었네유...



김무조님...(버스안에서 귀경출발시간으로 편이 갈려 설왕설래하자...)
늦게 들어 오신 분 샤워 좀 간단히 해야 돼요...이건 내가 빨리
들어 온다면 할수 없는 말이지만...밥도 못먹고 버스탄 적도 있어요...
(이 한마디 말씀으로 논란을 잠재움...)
황모...형님...!!! 정말 옳은 말씀 허셨어유...
김무조님...하하 그런가...?



하연희님...(반갑게 팔장을 껴 준다...)
황모...하연희님...!! 정말 좋아유... 따땃하네유...
하연희님...호호 그러기에 남녀는 붙어 있어얀다고요...
황모...???



정미영님(대회장에서 마주치자)...셔틀 타고 오신분 들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어요...
황모...하하...그래유...?


황모...오늘 박청우 형님이랑 한판 시합 붙으시는 거지유...?
차상원님...하하 아녀...연기했어...내가 안 되지...연습을 못 해서...




2. 주로에서...


황모...이해영 형님...!!! 화잇팅입니다...
이해영님(칠마회)...하하 반가와요...미리 만났으면 여수 엑스포
축하 등 메시지 나눠 줬을터인데...내가 다 써 왔거던...
황모...아이구 수고 하셨네유...감사해유...


황모...아이구 앞에 가시는 멋째이 누구신가유...? 펄펄 나시네유...
정미영님...날개가 있어야 날지요...?
황모...미영님은 패션이 날개잖아유...?
정미영님...하하그런가...? 벌써 추월하시게요...? 좀 있다하시잖고...
황모...있다 뵈유...


김정석님...(추월하며) 형님...!!!내리막길에서 좀 벌어 놀게요...
황모...하하 그러세유...
김정석님 (잠시 후 다시 추월당하며...)에고 엄청 빠르시네요...?
황모...하하... 빠르긴요...


황모...(웃통 벗은 박청우님께...) 청우형님...!!!화잇팅...!!!
박청우님...(씨익...)
(지나가던 젊은 여성 마라토너...)에고 뭐 장동건도 아님서...눈 버렸넹...
황모...그래도 울 형님... 볼만하잖아유...? 이 찬 날씨에
기개가 대단하시고...?
여성 마라토너...(입 삐죽...)


황모...차상원 형님...!!! 화잇팅...!!!
차상원님...(멋지게 한 팔을 들어 보인다...)


황모...정...미...영...!!!
정미영님...히임...!!!


이문희님(연습부족의 전형적인 힘든 표정)...태시기 형님 히임...!!
황모...히임...!!!


황모...김무조 형님 화잇팅...!!!


황모...이해영 형님 화잇팅...!!!


장재연님(칠마회) 추월하시며...황작가...물 고만 마시고 얼릉 가욧...!!!
황모...에고 재연 형님 먼저 가세윳...


황모...부산사람 와이래 떠들썩 하노...?
임채호님(부산연제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하하 아우 먼저 가네...


황모(정순례님 추월하며...) 히임...!!!
정순례님...(순박한 표정의 맑은 미소...)


차상원님(골인후 마눌님 마중나오시며) 울 순례 안와...???
황모...바로 뒤에 따라 오시누만유...


(골인직전) 황중창님 추월하신다...



3.골인후...

사회자...100회 황태식님 오늘로 풀코스 154회 완주하셨습니다...
황모...(어찌 아셨을까...???)


황모...황중창님 축하합니다...
황중창님...아이구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재연님...황작가...!!! 미안해요...오늘도 물 마시는데서 추월해서...
황모...에고 형님...!!축하함니다...
정진원님...에구 수고 많았어요...
황모...에고 형님...감사합니다...


서종수님(부산갈매기)...아이구 이게 뉘기여...?
황모...아이구 형수님은요...?
서종수님...하하 같이 왔지럴...목간하러 갔네...


황모...아이구 동갑 어르신...!!!어찌 빨리 달리는지 오늘은 그림자도 볼수
없더군...
김철용님...이거 와 이라능교...? 나도 금방 들왔구먼...언덕에서는 계속 걷고...
황모...누구는 죽으라 달려 들왔는데 어찌 걸어 오는사람이 더 빨리 들어오능겨...?
김철용님...하하 떡국이나 한그릇 더 들어욧...


황모...어철선님...!!! 어찌 그리 잘 달리셔욧...?
어철선님...제가 잘 달리긴요... 오늘 정말 힘드셨지요...?


임규섭님...오늘 잘 달렸어욧...?
황모...그럭저럭...감독님은 잘달리셨지요...?
임규섭님..하하 예...부상은 없으시죠...?저는 샤워 끝냈으니 이제 떡국 한그릇
더 먹으러 갈게요..
황모...ㅎ... 예....


황모...앗 여기 100회 텐트가 따로 있었네요...?
김정의님...예 형님...
황모...하하 뭘 그리 유심히 살펴 보심까...?
김정의님...하하 할일 끝났고 어슬렁 어슬렁 그냥 거닐어 보는 중입니다...
앗...!!! 락카 키 반납하러 가야지...


김동호님...이거 나도 잘 못달리면서 김평기님 모시고 오느라 죽을 뻔 했어요...
근데...막판에 아무리 기다려도 안들어 오시네...
황모...하하 수고 많으셨네요...?얼릉 식사하시고 샤워하세요..
김동호님...하하 예...
(언덕 내려 가는데 사회자 목소리...) 김평기님 골인하셨습니다...다섯 시간...OO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