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의 식단(비타민)이 마라톤에 충분한가? > 자유게시판 new~

필요로 하는 비타민을 식사를 통하여 충분히 얻을 수 있는가?

의견이 제각각이다.
식사로써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고 각 가정의 식사형태가 다르므로 불균형이 잠재되어 있을 수도 있고, 한 편에서는 식사로써 부족하니 약이나 기능식품형태로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어느 한 가지 의견이라도 일부분은 공감이 간다.

예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금 관점으로는 비타민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이나 질환에 시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이었으니만큼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다.

위와 같이 비타민 섭취량은 여러 이유에서 부족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많은 식품들이 가공되어 시판되므로 가공과정에서 비타민을 상당량 잃어버린다. 빵이나 국수, 스파게티, 라면 등의 원료가 되는 밀은 밀알의 겉부분에 존재하는 비타민 중에 대부분은 제분과정에서 겉부분을 깍아내므로 손실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많은 가공식품들은 그들의 천연성분보다 총 비타민 함량이 낮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가공자체가 비타민함량을 증가시키기도 하는데 예로서는 비타민 A,D 등을 강화시킨 우유나 C를 강화시킨 음료 등이다.

두 번째로 식품의 부적절한 저장은 비타민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일단 수확되면 비타민 함량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들 식품은 가능하면 밀폐된 용기 안에 담겨져 냉장 또는 냉동되거나 공기, 열, 빛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비타민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세 번째로는 부적절한 조리법 역시 상당량의 비타민을 잃어버린다. 장시간의 가열, 고열 조리 등은 피해야 한다. 특히 채소는 열을 이용한 조리도 좋지만 자연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열량 영양소가 함유된 가공식품을 주로 많이 섭취하고 적절한 조리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도 권장량이하로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자연 상태의 식품을 구매하고 가능한 저장법과 조리법을 적정하게 사용하여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고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가장 적절한 영양전략은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통하여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하여 비타민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에 유익한 식물화합물의 섭취는 물론 최적의 대사기능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들의 충분한 양의 섭취도 동시에 수반되는 것이다.

또한 마라톤같이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으로 인한 자극, 충격 같은 스트레스는 여러 수용성 비타민의 유용률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운동 중에 소비된 에너지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충분히 대치될 수 있다.
다만 운동 후 함께 즐기는 식사에 곁들인 음주, 가무는 신체회복을 위하여 적정선에 마무리되어야 하는데 그 (서로 기준이 다르지만?)도가 넘치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자연식품을 풍부히 드셔서 즐거운 마라톤이 되기를 희망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