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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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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옥 댓글 10건 조회 2,162회 작성일 08-11-25 03:34

본문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2008년 달력도 이젠 한장 뿐...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까?
울긋불긋 나뭇 잎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비춘다
그 햇살에 나뭇 잎은 더 노랗고 더 빨갛고...
고운 빛이 절정에. 극치에...어찌 그리 예뿔까?
햇살과 나뭇 잎 사이로 바람이 불어온다
시원한 듯 차가운 듯 한 바람에 몸을 맡긴 나뭇 잎들....
소리를 내며 우수수.우수수....
고운빛이 하염없이 쏟아진다. 내 머리로 내얼굴로
이제 자기를 던져 새봄을 준비하는 것이다
어리석은 인간에게 자연의 섭리를 깨우쳐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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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ㅎㅎ...
아쿠!!  우리  큰성님!!  사춘기  인가봐요??
와 그리  쎈치해져  계시남요?? ^^

우리  100회인들은    쌓이는  나이테  정말  모릅니다.
사계절도    휘리릭  날쎈  우리 발걸음닮아,
감동할  겨를도  없이    뒤좇기  바뿌고...

그나마  다행인것이    105리  달리면서    자연과  함께  할  기회가,
보통인보다  훨  많은  것은  특별한  특권이죠.

다람쥐  체바퀴도는  인생  중에,
그래도    우리는    마라톤애인이  있어  행복하잖아요??

수욜밤  우리무대를  비춰주는  달빛아래서    하이트와인
한잔하며,  울성님  카운셀링되어  줄라요!( 머쓱!  감히!)

젤  멋진  김순옥성님의    온유한  감성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100회!  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낙엽을  바라다 보며
지난 추억들을 곱씹어 보게 하는  시의 적절한 
글 잘읽었습니다

우주의 섭리를 생각 하며
다시올 봄을 기다려 봅니다

최병주님의 댓글

최병주 작성일

이번주가 지나면 올해도 한달여 남는군요
계절과 날짜를 보노라면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 싯점
모두들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희만과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이맘때 쯤이면 생각나게 하는 미국에 유명한 소설 담쟁이 넝쿨 한 잎을 두고
페렴환자 존즈는 저 잎이 떨어지는 내일이면 나도 생이 마감될것 이라는
절망앞에 시름하는 안타까움을 보고 친구 수우가 늙은 화가 베버씨에게
부탁하여 마지막 잎새를 그림으로 그려 넣은 것을 본 존즈는 아직도 세찬
바람에 살아 남으려는 마지막 잎새로 착각하여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폐렴과
싸워 이기는 오헨리(Henry, O)의  마지막 잎새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학습효과
교훈으로 삼고 담쟁이 넝쿨 한잎에도 희망과 용기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울 왕언니도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센티해 지시는 감성이 넘 예쁘요
청순가련한 맘 영원히 간직하시길....

한밤중에 마눌님 샤워하면 무섭고
주로에서는 누님만나면 무서버여

김종태님의 댓글

김종태 작성일

인생의 문턱에서......

청년기를 지나 노년기의 문턱에 들어섰다.
인생의 달력도 이제 몇장뿐...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까?

"스처가는 바람"  아름다운 시를 이렇게도 개악할수있구나 하며
나스스로도 놀랍니다.------죄송
오늘따라 스처가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자연은 새봄을 준비하는데 어리석은 나는 탈에서 깨어나지 못함을.....

언제쯤 "스처가는 바람"과 다시 조우할수있을까? 기다리며....
김순옥님 힘 !!!!!!!!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최병주님이시여!
마눌님,  찜질방  갔다온  날  밤에도  샤워해요??  ㅋㅋ..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겨울의 문턱에서
소녀같은 순옥누이
흘러간 빠른 세월을 돌려 놓고라도 싶은 맴에
얼굴 만큼이나 고은 아름다운 시상을 읊어보며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혹여일랑 우시지는 마시지요
두달늦은 동생이 맥주라도 한잔 올릴게요
ㅋㅋㅋㅋ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병주성!!
제가 지난번 중국갔더옴시러..
거~어!! 비아그라 비슷한 티그라라는 것을
몇 알 사갔고 왔는디... 이것이
우황청심환처럼 생겨같고 반알만 먹으면
발정이 나서 하루종일 환상합니다..
한알 남았는디... 송년회때 드릴까요..^^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서정주 국화옆에서중------
이제는 이공공팔 겨울의 문턱에 가슴시려 하는 순옥 큰누님

앙상한 가지에 바람이 쌩쌩 흘러가고
그 시원한 바람을 콧구멍 벌름벌름 하면서
들여마시는 즐거움이 있는 겨울이 그렇게 좋다는 제 여자친구도 있는데

큰 누님의 글을 아주 찬찬히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항상 좋은시간 되세요. 힘!!! 

홍석배님의 댓글

홍석배 작성일

자연에 섭리 !!!
일년동안 때문고 약해지는 몸과 마음이  ㅠㅠ
내년에 다시 몸과 마음이 새 삶을 필수 있을까?
오늘 하루가 행복하다면 모든걸 오늘을 위해 죽도록
살고싶다.
그래도 누님처럼 인생에 멋진 세상을 보는 마음을 갖기위해
더 살아봐야지ㅋㅋ

김무조님의 댓글

김무조 작성일

모두들 달리기도 잘 하시고 글도 잘 쓰시고 그런 재주가 어디서 나오는지 참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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