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 말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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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4건 조회 2,229회 작성일 08-10-27 08:45본문
황모...무조 형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마눌이고... 여기는 친구 부부들입니다...
김무조형님...예에 안녕하시오...?
황모...형님 오늘 잘 달리세요...
김무조형님...하하 (무조표 밝은 얼굴...)
임규섭감독님...오늘 컨디션 좋아요...?
황모...예에...
임규섭님...꼭 이기시고요...고구마는 대회 이틀 전부터 드시면 되요...
황모...예에 고구마 잘 먹고 있습니다...
박유환님...저는 허리가 아파요...?
황모...키가 너무 커서 그러신 거 아녀유...?
임규섭감독님...말아톤이라는게 자꾸 압력이 주어지니까 척추 사이가
밀착되고 그러니 마찰이 커져서 아프게 되지요. 늦기 전에 병원에 가서
조치를 취하시는게 나을걸요...
박유환님...에구 이 허리가...?
임규섭감독님...저도 말아톤 하기 전엔 1미터 70에 보기에 그럴듯 했거던요...
그런데...지금은 1미터 67로 쪼그라 들어...ㅠㅠㅠㅠ
양성익회장님...황형...오늘도 잘 달리시요...
황모...예에 감사합니다...
양성익회장님...그런데 오늘은 이기면 안 되지요...게임을 계속해 나가야
재미있는데...오늘 이김 끝이니까...
황모...하하...그래도 고통을 줄여 드려야지요...너무 길게 끌면 서로 괴롭고...
김무언형님...오늘은 어떡할건가...?
황모...그냥 열심히 해야죠...
김무언형님...살살해...!!안 그럼 흥행에도 문제가...
황모...형님...!! 지금 죽고 살고가 달린 순간인데 흥행이 문제입니까...?
김무언형님...오늘 져 주고 중앙에서 결판내면 될 거 아닌가?
황모...형님...!!!오늘 지면 중앙에서는 자신 없습니다. 정총장 작년에 중마
에서 신기록 세웠는데....그만큼 자신만만할 거고...
김무언형님...그럼 할 수 없네...알았소... 잘 하시오...!!!
제천할배 독립군 오병조님...아이구 황태식님 반갑습니다...제천 할뱁니다.
황모...아이구 예에 반갑습니다...
오병조님...정미영 총장과의 대결기사는 잘 보고 있습니다...
황모...아이구 감사합니다...
오병조님...저번에 뵈었을 때는 몸도 좋으시고 뺨도 두툼 하셨는데...
좀 홀쪽해지셨습니다...
황모...예 실은 정총장이 워낙 강적이라... 제가 이기려고 체중을 3킬로
줄였습니다...1킬로에 3분 단축이니... 9분을 덕 보려고요...하하하
오병조님...아 그러셨군요...? 암튼 오늘 잘하십시요...
전순영님...요즘 100회 게시판이 황태식님 덕분에 시끌벅적하더군요...
황모...하...예...남들이 떠들어 줘야 하는데 자가 펌프만 요란합니다...
전순영님...오늘 제가 정총장 페메 좀 해줄려고 합니다...
황모...예에 그러시군요...
전순영님...한 20킬로쯤...하여간에 글 잘읽고 있습니다...
황모...글은 옛날 전순영 회장님 명심보감이 읽을만 했는디...
전순영님...명심보감요...?좋은 내용이지만 실천이 중요하지요...
황모...사실 실천이 제일 어렵지요...성인이 아니면 못하니까요...
김동호님...오늘도 잘하세요...!!
정진원님...오늘도 꼭 이기세요
정총장님...오늘도 잘하실 거죠...? 있다가 닭갈비 막국수 드시러 오세요...
황모...음식점은 어디로 정하셨습니까...
정총장님...예 아직 못 정했는데 있다가 전화주세요...뭐 황태식님이 먼저
골인하실테니까...
황모...(겸연적게)...하하
황모...홍현분님 저어 11/16일 대결 말인데요...
홍현분님...그거 왜요...???
황모...사실 그날 버스안에서 현분님이 몰아치시는 바람에 얼결에 맞짱으로
결론이 났잖아요...근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핸디 좀 주셔야 될 거 같은데요...
홍현분님...말도 안 되요...제가 오히려 받아야 할 입장인데...
황모...(조용)...(후유 괜히 말 꺼냈다 손해 보겠다...겉보기엔 순뎅이 같으신
분이 어찌 이리 속이 옹골찬가...? 으이그 무셔워...오싹...)
2. 주로 27킬로쯤에서...
현태섭님...하이고 정말 잘 달리시네요...오늘도 문제없이 이기시겠어요...
황모...그래도 몰라요... 정총장님이 워낙 뒷심이 좋으시니까 끝까지 달려
봐야 알아요...
3. 경기후...
정총장님...황태식님...!! 축하드려요...역시 남자니까 못 당하겠어요...
35킬로쯤에서 황태식님 쥐 나시기만 바랐거던요...그런데 오늘도
뒤에서 저를 추월하는 작전이었던 모양이지요...? 15킬로쯤에서
앞서 가시니까 힘이 쫘악 빠지더라고요...
황모...( 썩은 미소... )
오건주님(뮥욕탕을 나서며)...저는 지금 목욕하고 나가는데...형님은
목욕하러 들어 오시니...형님이 저보다 늦으신거 아시겠죠...?
황모...아이구 건주 아우님 알아 모시겠습니다...하하
박세현님...몇분에 들어 오셨지요...?
황모...에에 47분쯤...
박세현님...아이구 잘 달리셨네요...그럼...있다가...
황모...(서울 도착후 버스에서 먼저 내리며...) 무조형님...안녕히 가세요...
담주에 또 뵙겠습니다...
김무조 형님...(무조표 해맑은 미소...)
댓글목록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
상황은 끝나고.....,
황 모는 흥행을 전혀 의식하지 않으니...., 돈 윤이 할 일이 없어져 버렸네요.
그리고 우리 정 총장은 칼을 너무 옥갈아(지나치게 갈아) 칼날이 무디어 졌나 봐. 그렇게도 너무 갈지 말라 일렀건만!
아쉽다, 아쉬워! 그래도 또 다른 희망을 향하여 달려야지!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김무언 형님...!! 이번 춘마에서도 실력 발휘하셔서 썹-포를 작성하셨으니
정 vs 황 매치에 한눈 파는 동안...형님이야말로 알뜰한 결실을 보신 셈입니다...
이규선 형님도 이번에 놀라운 기록으로 골인하셨으니 이제 몸이 완벽히
회복되신 게 아닌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됩니다...두분 축하드립니다...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올만에 100회클럽을 방문하였더니
빌리진 킹과 보비 릭스의 세기의 성대결 마냥
자유게시판이 뜨겁게 달아 올라있네요.
황형!
여리디 여린 정총장을 상대로
인정사정없이 초반 내리 2연승을 해버리니
흥행은 부진할지 몰라도
기록단축의 성취감은 만끽할만 할 것이오.
본인은 요즘 정양 중인데
철녀와의 흥미진진한 게임을 참관하기 위하여
11/16일 대회 참가신청을 오늘에야 긴급히 하였소.
중마에서 워밍업 한 다음에
상암에는 쌍안경 둘러메고 뒤쫒아 가며
전 경기일정을 녹화할 예정이오.
그러나 저러나
이 가을에 갑자기 호기록을 달성한 비방이 무엇인지?
다 아는 고구마 비법말구 비방 좀 알려주소.
내년 동마에서 서브3 함 해볼라요???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애주가의 귀병이형...!! 역시 민완형사처럼 정보에 밝으시네요...
스토리를 대충 파악하시면 거기에 제 나름의 노 하우가 다 들어 있지만...
우선 지난 국제평화에서 100회 달성하심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하이서울에서 경기후 시원한 맥주 대접해 주심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푸욱 쉬시고 부상이 다 회복 되심...정미영 총장을 빼 닮은...자기
보다 약간 고수급의 여성 마라토너를 찾아 공개 도전해 보십시요...그
다음에는 그냥 마음에 우러나는 대로 하시면 그것이 최선의 비방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네가 진실로 원하면 주께서 곧 네게 주실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