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는 정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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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3건 조회 2,085회 작성일 08-09-22 08:13본문
말아톤을 하다보면 아무리 즐런을 한다고 하지만 은근히 경쟁심리에 불을
지르는 맞수가 생기게 된다.
물론 이것은 영원한 건 아니어서 혹 일방이 부상을 입거나 여타 이유로 저조한
상황에 빠지게 되면 곧 소멸하게 되는 일시적 관계이긴 하다.
요즘 나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지르는 이는 정미영 총장님이시다. 죽어라 달려
도 꼭 후반에 나를 가볍게 앞질러 버리시는 얄미운(?) 라이벌...
물론 라이벌 관계가 성립하려면 서로가 서로를 의식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므로 정총장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이는 일방적인 생각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번이나 같은 일이 되풀이 되다 보니 나에겐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30킬로가 넘기만 하면 벌써 뒷통수가 간질간질해 지기
일쑤인 것이다.
불행하게도 거의 한번도 반대 상황은 일어 나지않는다. 매번 백전백패...후반
으로 갈수록 체력이 소진되어 싸나이의 기개를 일그러뜨리기 다반사가 이번
횡성에서도 물론 벌어졌다.
하지만 나는 칼을 간다. 찬 바람이 불기만 하면 짜릿한 9회말 역전 홈런이
터지고야 말리라...그때 나는 사뿐사뿐 앞지르며 고래고래 외쳐주고 말리라...
<정총장 히임...!!!> 회심의 미소를 잔뜩 머금은 채...
지르는 맞수가 생기게 된다.
물론 이것은 영원한 건 아니어서 혹 일방이 부상을 입거나 여타 이유로 저조한
상황에 빠지게 되면 곧 소멸하게 되는 일시적 관계이긴 하다.
요즘 나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지르는 이는 정미영 총장님이시다. 죽어라 달려
도 꼭 후반에 나를 가볍게 앞질러 버리시는 얄미운(?) 라이벌...
물론 라이벌 관계가 성립하려면 서로가 서로를 의식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므로 정총장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이는 일방적인 생각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번이나 같은 일이 되풀이 되다 보니 나에겐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30킬로가 넘기만 하면 벌써 뒷통수가 간질간질해 지기
일쑤인 것이다.
불행하게도 거의 한번도 반대 상황은 일어 나지않는다. 매번 백전백패...후반
으로 갈수록 체력이 소진되어 싸나이의 기개를 일그러뜨리기 다반사가 이번
횡성에서도 물론 벌어졌다.
하지만 나는 칼을 간다. 찬 바람이 불기만 하면 짜릿한 9회말 역전 홈런이
터지고야 말리라...그때 나는 사뿐사뿐 앞지르며 고래고래 외쳐주고 말리라...
<정총장 히임...!!!> 회심의 미소를 잔뜩 머금은 채...
댓글목록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하루에 글을 두개씩 올리면서..
그것도 이렇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다니..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재밌게 잘 읽었구요..
태식 형!
아직 한번도 마음을 터놓고 술한잔 한적이 없지만..
"관계"라는 단어에 주목해봅니다.
라이벌 관계, 선후배 관계,..
전임자와 후임자 관계..(??)
윤동기님의 댓글
윤동기 작성일
말씀하신 내용이 상당히 심각하네요
붙으세요 맞붙는수 밖에 없네요
한번에 역전시키는 방법은 공개 도전장
그방법이 최고입니다.
.......
총장님께 미안한생각이드네요
그런데 회원들도 살아야지요
100 회 힘~~~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콧털씨!
달리기는 정총장과 라이바루 하시고,
탁배기는 나하고 맞수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