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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동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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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응칠 댓글 3건 조회 2,248회 작성일 08-05-16 06:13

본문

저는 어제 가슴아픈소식을 들었습니다.

친구이자 주로의 동반자 였던 이동순이 사경을 헤맨다는 가슴아픈 소식을...

연락이 된 사무총장님과 병원에 도착하여 중환자실 앞에서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철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기 3시간...

종종 걸음으로 들어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는 105리를 힘차게 달리던

멋진 신사 환한얼굴은 간곳없고 친구의 손길조차 느끼지 못하는

참담함에 우리는 울음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보성 녹차 마라톤 주로를 달리던 힘찬 모습은 간곳없고 계기판의 숫자가

살아있슴을 알려줄뿐 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 그는 갔습니다.

영원히 우리의 곁을 떠나 갔습니다.

나와 함께 100회 완주를 함께 하자던 약속을 버리고 그는 갔습니다.



이동순 !

그는 나의 친구이자 우리 100회의 보배 였습니다.

그는 결코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코 교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남을 위해 봉사 할줄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나이 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보다 더 남을 챙겨 줄줄아는 가슴이 넓은 멋장이 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큰 보배를 잃었습니다.

그가 우리와 함께한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우리에게 많은 기억을

가슴속에 심어주고 떠나갔습니다.

그는 우리곁을 떠나같지만 오래동안 우리가슴에 살아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세상에서도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필요하듯 하늘나라 에서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를 필요로 하는 자리가 하늘 나라에 있어서 그를 먼저 모셔갔나봅니다.


사람은 태어날때는 혼자서 울고 많은 사람이은 즐거워하고!

떠나갈때는 혼자서 말없이 떠나고 많은 사람이 운다고 합니다.

그런 인생을 산사람만이 세상을 잘 살아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보배 이동순 그는 그렇게 살앗습니다.



우리 한마음을 모아 극락왕생을 축원하여 좋은 곳으로 돌아가기를

고인의 명복을 빕시다.



2008년 5월 16일 민응칠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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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이곳에서 이루지 못한 동순형님의 풀 100회 완주의 꿈을
하늘 나라에서 즐겁게 마치 실 수 있도록 기원해 드립니다.

김용열님의 댓글

김용열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철선님의 댓글

어철선 작성일

우리 100회인 모두에게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남겨 놓고
뭐가 그렇게 바쁘시다고 홀연히 가시는지요..
정말 애통하고 비통한 마음 뿐 이내요..
동순형님!!
이승에서 못 다 이루신  꿈..
부디 저승에서 꼭 이루시길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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