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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슬퍼한 발인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미영 댓글 7건 조회 2,276회 작성일 08-05-18 08:15

본문

오전 08:30 발인제에 맞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석환이사님, 시간맞춰 마라톤대회 제치고 왔어서,
내심 무지 반갑고 든든하고 좋았다.

문자로 " 여긴 개의치 말고 대회나가시라"고 했는데도...

고인의 미망인을 비롯한 유족들은 우리클럽회원님들의
베품에 몸둘 바를 몰라했고 "꼭, 100회클럽 사무실로 찾아 뵙겠다고"
몇번이고 내 손을 잡고 인사하셨다
(속으로 우린 사무실이 없는데...)

우정어린 친구 민응칠님, 멋진 서브3 주자 오석환님,
광양에서 열일제치고 달려온 이용민님,
수원대표 신사 어철선님, 그림자같은 아우 김경호님, 점잖은 아우 김성근님,
내면이 그득 찬 아우 김평기님, 동네 축구왕이라는 아우님....

고인의 운구를 3번씩이나 절차에 맞쳐 정말 멋지게
해드리는 것을 보고 이루 말 할 수없도록 100회인임을 자랑스러웠습니다
운구차 정면에는 장재근님의 선물, 보성사진담긴 프랜카드를 달고 달리고...
아마, 고 이동순님도 행복한 이별을 고하며 훨훨 떠났을 것입니다.

한줌의 재로 변한 고인을 영원한 안식처에 잠들게 하고,
우린 총총 제자리로 왔습니다.

바쁜 시간제치고 슬픔을 함께한 존경하는 우리 100회가족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도 큰 힘이 되었다"고
우선, 말씀이라도 먼저, 전해 달라는 유족의 당부로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p:s; 충주에서 한강에서 고인의 넋을 위로하며
열심히 완주하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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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마지막 가는길 함께하신 사무총장님등
형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말씀대로 하늘도 슬픈것 같습니다.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발인식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마음 씀에 감사드리며
그 노고를 높이 사며 백회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충주대회와 한강대회를 참여한 저희들은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고
고인의 발인을 마음 깊이 새기면 열씨미 대회에 임하였습니다. 
 

김평기님의 댓글

김평기 작성일

그대 곁에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하나 뿐이여서
사랑받기 보다는
수많은 사람중에
선택 되는것이
더 기쁠테니
말이다.
당신이 없는오늘. 당신의 이름을 조용히 불러봅니다.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마지막까지 수고하신 사무총장님 외 오석환 이사님
이용민님 김평기님 민응칠, 어철선 선배님 ,김경호님 등등....
너무너무 수고 하셨습니다ㅠ

하늘나라에서 내려다 보며 함께 뛰실거라 믿으며
장재근님이 고인의 배번을 달고 뛰었고 충주 대회 참가한
백회인 모두 출발전 고인의 명복을 위한 묵념식이 있었습니다

신정묵님의 댓글

신정묵 작성일

부끄러운 자신을 돌아보며..
 어려울수록 같이 나누면 슬픔도 나누어지는데...
 우리 100회 클럽의 아름다운 진가를 다시확인하며

 사무총장님, 오석환 이사님
 그리고 발인식에 참석하시어 가시는분 마지막을
 같이해주신 우리 회원님들 감사를 전합니다.
 토요일 오후에야 게시판을 열어보고
 기억과 고인의 사진을 보며 낯설기만 하여
 조문도 발인식도 참석못하고 충주대회에서 염치없이
 묵념으로 끝내고 마는 후안무치?

 항상 베풀기 보다 우리 회에서 은혜만을 입는건 아닌지
 자화상을 돌아보며, 100회인의 자긍심을 다시 배우고
 현재의 위치에서 사회인과 100회인으로서 정진을 배우고저 합니다.

민응칠님의 댓글

민응칠 작성일

벽제 승화원에서 고인을 떠나보내고 
혼자서 쓸쓸히 집으로 가다가 왜그리 가슴이 답답해오는지...
고인의 영원한 안식처가될 포천의 다보정사를 다녀와야 되겠다는
생각이들어 차를 돌렸다.
고인을 추모하는 빗줄기는 세차게 몰아치는데...


고인의 휴식처인 다비정사추모원은 산속  조용하고 아늑하고 양지바른
곳에 지어진 2층건물이었다.
평소에 그가말하던 조용하고 새소리 들리는 곳에서 살고싶다던곳이
바로 여기다싶을 정도로 좋았다.
마지막 그의 유골함을 바라보고나니 그제서야 답답하던 가슴이 맑아진다.
그의 극락왕생을빌며...

고인을 위해 도와주신 100회마라톤의 모든 회원님께 감사를 전해달라는
가족들의 인사말을 대신 전합니다. 

김순옥님의 댓글

김순옥 작성일

며칠 동안 외유로. 이제야.......
조문도 발인식도 참석못한 미안한 마음.
염치없지만. 포천의 다비정사로 찾아가서
향 사르고 촛불 밝혀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렵니다 .
슬품을 함께한 100회 가족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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