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대회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함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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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댓글 2건 조회 2,009회 작성일 08-05-14 10:43본문
지난 5월 5일 반포 종합 운동장에서 개최된 소아암 환우돕기 제5회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 100회 마라톤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회날은 제86회 어린이 날이자 여름의 초입인 입하(入夏)로 정말 뜨겁고 따뜻한 날이었지만, 우리 소아암 환우돕기 제5회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집단 행진을 하거나 열병을 하다보면,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이 항상 한 두명은 있게 마련입니다. 전체와 보조를 못맞춘다고 하여 그 사람의 체력이나 지혜가 모자라거나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와 다른 구령이나 북소리, 혹은 꽹가리나 호루라기 소리를 신호로 듣고 있기 때문이지요.
소아암 환우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 조금 다른 신호에 빠져 길이 어긋났을 뿐, 조금만 더 가면 다시 같이 만나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도 구령 소리만 일치시키면 같이 보조를 맞출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반포 종합운동장에서 100회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봉사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우리와 함께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신호가 되었을 것입니다. 황금연휴의 즐거움을 반납하고 경향각지에서 기꺼이 찾아와주신 100회 회원님들께 거듭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대회에서 100회 완주의 위업을 달성하신 윤태수님에게도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은 상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관심은 사랑의 다른 의미이며, 미움이나 무관심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관심이 없다면 사랑도 거짓말이며, 사랑이 없다면 미움의 감정도 생기기 않지요.
무관심은 정말 강철벽과 같아 사랑이나 증오도 끼어들 틈을 주지 않지만,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이 서로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고 내일보다 오늘을 멋진 세상으로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대회를 거듭하면서 터득하게 됩니다.
100회 마라톤 클럽의 창립 기념행사를 저희 대회에서 참가하며 치루기로 결정해 주신 회장님 이하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100회 마라톤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올해의 미진한 부분은 대폭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대회 준비로 여러 회원님들의 참가를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 회장 이동윤 드림
대회날은 제86회 어린이 날이자 여름의 초입인 입하(入夏)로 정말 뜨겁고 따뜻한 날이었지만, 우리 소아암 환우돕기 제5회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집단 행진을 하거나 열병을 하다보면,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이 항상 한 두명은 있게 마련입니다. 전체와 보조를 못맞춘다고 하여 그 사람의 체력이나 지혜가 모자라거나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와 다른 구령이나 북소리, 혹은 꽹가리나 호루라기 소리를 신호로 듣고 있기 때문이지요.
소아암 환우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 조금 다른 신호에 빠져 길이 어긋났을 뿐, 조금만 더 가면 다시 같이 만나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도 구령 소리만 일치시키면 같이 보조를 맞출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반포 종합운동장에서 100회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봉사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우리와 함께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신호가 되었을 것입니다. 황금연휴의 즐거움을 반납하고 경향각지에서 기꺼이 찾아와주신 100회 회원님들께 거듭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대회에서 100회 완주의 위업을 달성하신 윤태수님에게도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은 상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관심은 사랑의 다른 의미이며, 미움이나 무관심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관심이 없다면 사랑도 거짓말이며, 사랑이 없다면 미움의 감정도 생기기 않지요.
무관심은 정말 강철벽과 같아 사랑이나 증오도 끼어들 틈을 주지 않지만,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이 서로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고 내일보다 오늘을 멋진 세상으로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대회를 거듭하면서 터득하게 됩니다.
100회 마라톤 클럽의 창립 기념행사를 저희 대회에서 참가하며 치루기로 결정해 주신 회장님 이하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100회 마라톤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올해의 미진한 부분은 대폭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대회 준비로 여러 회원님들의 참가를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 회장 이동윤 드림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이동윤회장님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평소 힘든 이웃과 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도, 봉사하시는 회장님께 늘 존경의 마음으로 닥아갑니다.
이자리를 빌어 5/5 소아암환우돕기 큰행사에 작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저희 클럽회원 24명은 성의껏 후원품으로 손수 준비해 주셔서
그무엇보다도 큰감동으로 보람을 느꼈으며 기뻤습니다.
비단 그날 뿐이 아니라, 소소한 것 하나라도, 남을 위해 배려 할수있는
마라토너로 달릴 것을 다짐 해봅니다.
대회장에서의 제9주년 100회마라톤 클럽 창립기념행사가 뜻깊게
성대히 치루어 질 수 있도록 사전에
깊은 배려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달리는 의사들" 사단법인의 영원한 발전으로
건강한 우리 사회를 이끌어 주실 것을 믿어 마지 않으며,
또한 존경하는 이동윤회장님의 최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박상대님의 댓글
박상대 작성일
큰 행사를 치루느라고 고생이 많으실줄압니다.
바쁘신 중이면서 100회마라톤 클럽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표해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달리는의사들의 더욱 많은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