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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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2건 조회 2,133회 작성일 08-05-10 11:05본문
운동부하검사의 필요성.
마라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기 위하여 실시한다. 대부분 그런 목적으로 입문하셨을 것이다. 혹시 알지 못하는 다른 목적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동안 대회에서 또는 연습과정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 특히 TV나 라디오 뉴스에서 마라톤대회중 사망했다는 뉴별?나오면 많은 사람들은 왜 건강을 위한 마라톤을 하면서 죽는다는 것을 선뜻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그런 위험한 마라톤을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 사례에서 일부이기는 하지만 부검과정에서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현상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은 달리면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된 심장상태(심장질환 진행중)에 있거나, 과도한 심신의 스트레스 때문에 그 잠재성이 현실로 촉발된 것이라고 한다.
30, 40대 이후에 마라톤에 입문하기 전에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이 하나 있다. 마라톤을 수행하는데 혹시 잠재된 위험성을 갖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남들이라고 다 하는데 나라고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점검을 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마라톤을 즐기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마라톤을 포함한 중등도 이상의 강도 높은 운동은 체력과 심폐기능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심혈관계에 강력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한 심혈관계의 스트레스는 숨겨져 있는 심장병을 악화시키거나 잠재적으로 존재하던 심혈관계의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운동부하검사를 통하여 나에게 있을지도 모를 심혈관계 질환(이는 후천적으로 세월이 흐르면서 퇴행성으로 점차 나타나는 병이므로 젊어서 괜찮았다고 또는 그동안 문제가 없었다고 안심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다)을 찾아내거나 또는 마라톤과 같은 큰 부담이 심혈관계에 지속적으로 가해졌을 경우에 과연 나의 심혈관계가 문제없이 이를 잘 견뎌내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운동부하검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수 있다.
1.운동자극 시 유발될 수 있는 협심증, 부정맥, 고혈압, 기타 심전도 이상 등을 파악하고
2.현재의 최대 운동심폐기능(최대 산소소모량)을 측정한다.
3.여러 관련연구에 따르면 이 검사로 10-15%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되며 2차 정밀검사에서 실제 심장병이 발견될 가능성 즉, 검사 예민도는 40-50%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초음파검사나 심장혈관 CT 등 다른 2차 검사가 필요하다.
4. 그러나 이 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으면, 실제 심장병이 없을 특이도가 95% 이상이므로 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5. 운동부하 심전도에서 이상이 나타난 경우는 이 검사에서 정상을 보인 경우보다 향후심장병 사망률이 5-7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운동부하검사(심장주변에 센서를 부착하고 트래드밀(러닝머신)위에서 걷다가 뛰면서 심전도 및 호흡가스 분석을 하는 것)는 사전 점검 및 문제의 조기 발견으로 큰 문제(운동 중 돌연사)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각급 종합병원, 대학병원, 심장전문병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반드시 심장전문의의 소견을 청취하여야 한다.
달림이들이 모두 건강한 상태에서 마라톤을 즐겼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마라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기 위하여 실시한다. 대부분 그런 목적으로 입문하셨을 것이다. 혹시 알지 못하는 다른 목적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동안 대회에서 또는 연습과정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 특히 TV나 라디오 뉴스에서 마라톤대회중 사망했다는 뉴별?나오면 많은 사람들은 왜 건강을 위한 마라톤을 하면서 죽는다는 것을 선뜻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그런 위험한 마라톤을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 사례에서 일부이기는 하지만 부검과정에서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현상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은 달리면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된 심장상태(심장질환 진행중)에 있거나, 과도한 심신의 스트레스 때문에 그 잠재성이 현실로 촉발된 것이라고 한다.
30, 40대 이후에 마라톤에 입문하기 전에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이 하나 있다. 마라톤을 수행하는데 혹시 잠재된 위험성을 갖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남들이라고 다 하는데 나라고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점검을 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마라톤을 즐기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마라톤을 포함한 중등도 이상의 강도 높은 운동은 체력과 심폐기능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심혈관계에 강력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한 심혈관계의 스트레스는 숨겨져 있는 심장병을 악화시키거나 잠재적으로 존재하던 심혈관계의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운동부하검사를 통하여 나에게 있을지도 모를 심혈관계 질환(이는 후천적으로 세월이 흐르면서 퇴행성으로 점차 나타나는 병이므로 젊어서 괜찮았다고 또는 그동안 문제가 없었다고 안심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다)을 찾아내거나 또는 마라톤과 같은 큰 부담이 심혈관계에 지속적으로 가해졌을 경우에 과연 나의 심혈관계가 문제없이 이를 잘 견뎌내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운동부하검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수 있다.
1.운동자극 시 유발될 수 있는 협심증, 부정맥, 고혈압, 기타 심전도 이상 등을 파악하고
2.현재의 최대 운동심폐기능(최대 산소소모량)을 측정한다.
3.여러 관련연구에 따르면 이 검사로 10-15%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되며 2차 정밀검사에서 실제 심장병이 발견될 가능성 즉, 검사 예민도는 40-50%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초음파검사나 심장혈관 CT 등 다른 2차 검사가 필요하다.
4. 그러나 이 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으면, 실제 심장병이 없을 특이도가 95% 이상이므로 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5. 운동부하 심전도에서 이상이 나타난 경우는 이 검사에서 정상을 보인 경우보다 향후심장병 사망률이 5-7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운동부하검사(심장주변에 센서를 부착하고 트래드밀(러닝머신)위에서 걷다가 뛰면서 심전도 및 호흡가스 분석을 하는 것)는 사전 점검 및 문제의 조기 발견으로 큰 문제(운동 중 돌연사)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각급 종합병원, 대학병원, 심장전문병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반드시 심장전문의의 소견을 청취하여야 한다.
달림이들이 모두 건강한 상태에서 마라톤을 즐겼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댓글목록
조승환님의 댓글
조승환 작성일
이윤희님 과 정미영 총장님께 사과 드립니다.
님들의 배려에 운동부하 검사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하필 당일 ,응급실 신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글을 읽고 운동부하 검사 필요성 절실히 새삼 느낌니다.
마라토너님들!언제 어디서나 시간 미루지 마시고
꼭 한번 받아보시고 좋은 결과로 재밌고 즐거운
마라톤 여행 하세요.
이윤희님의 연구에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100회 마라톤 ^^힘.
ㅊㅅ:저는 회복주~ㅇ 그래도 낼 인제마라톤 참가 합니다.
김영수님의 댓글
김영수 작성일
이윤희님의 주선으로 이미 두차례에 걸친 운동부하검사에서 심혈관의 문제점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한번도 이러한 검사를 받지않은 분들은 기회가 있을 때 꼭 한번 씩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이윤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