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마라톤클럽에선 명함도 못내 미는데... > 자유게시판 new~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사진 용량을 1M 이하로 올려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알씨를 사용하여 용량을 줄여 업로드하여 주세요. 
알씨가 없으신분은 --> http://www.altools.co.kr/Main/Default.aspx 
알씨를 다운로드하여 사진용량을 줄여 업로드해주시기 바랍니다.
 

***불법 스팸을 올릴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9년9월16]***

100회마라톤클럽에선 명함도 못내 미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태수 댓글 9건 조회 2,183회 작성일 08-04-17 10:13

본문

M20080417.010240732510001i1.jpg
대구 영남일보에 한기사 나와서 올림니다.(100회에서는 98회인데 대구금호강 풀2번 뛰었슴)


마라톤 100회 완주기록을 세운 윤태수씨. 이달들어 5일과 6일, 13일 세 차례에 걸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강철체력을 과시한 그는 오는 20일과 27일에도 잇따라 풀코스에 도전한다.


'100회 마라톤클럽' 회원인 윤태수씨(47·대구시 북구 노원동). 지난 13일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한 2008대구마라톤이 그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 꼭 100회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틀 연속 풀코스(42.195㎞)를 완주하기도 하고, 또 시즌 때면 매주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그의 '강철체력'이다. 윤씨는 이번 대구마라톤에 참가하기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6일 서울잠실운동장을 출발한 LIG코리아오픈 마라톤에서 완주했고, 5일엔 경주 벚꽃마라톤에 참가해 완주했다. 가히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그러나 정작 윤씨는 "그게 뭐 그리 놀랄 일인가"라고 반문한다. 그는 "몸이 마라톤에 완전히 적응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며, 평소 다치지 않으면 아픈 일조차 없다"고 했다.

매주 마라톤이 열리는 곳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이유를 묻자 윤씨는 "마라톤을 뛰고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개운하다. 몸도 마음도 상쾌하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폈다.

윤씨의 직업은 평범한 농사꾼. 대학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그는 작년까지 대구 팔달시장에서 과일도매상을 하다 올해 달성군 하빈면에 전답 6천600㎡(2천평)를 임차해 토마토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키 170㎝, 몸무게 70㎏의 다부진 체격의 윤씨가 처음 달리기를 접한 것은 2004년. 건강을 다지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젠 마라톤이 생활의 일부가 됐다.

처음 10㎞와 하프코스로 체력을 다진 후 2005년 1월 경남 고성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를 처음 완주했다. 기록은 3시간15분59초로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후 그의 행보를 보면 인간의 체력적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의심케 한다. 윤씨는 "마라톤 시즌인 3~5월, 9~11월엔 한달에 5~7번 풀코스를 뛴다"고 했다. 그는 "올해 벌써 18번이나 완주했다"며"지난달 16일 열린 2008서울국제마라톤부터 지난 13일 대구마라톤까지 한 달도 안돼 6번이나 뛰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그는 작년 3월1~3일, 3일 연속 풀코스를 뛰는 제1회 제주도 일주 마라톤축제에 참가한 후, 다음날인 4일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 철각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윤씨의 기록이 4시간을 넘은 적은 거의 없고, 완주하지 못한 경우는 딱 한 번뿐이다. "2006년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100㎞ 울트라 마라톤을 뛴 후, 바로 다음날 충북 수안보에서 열린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했다가 기권한 것이 저에겐 유일한 오점으로 남아 있어요."

윤씨의 기록도 나이가 들수록 빨라지고 있다. 그는 한 달 전 열린 2008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54분20초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평소 훈련을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쳤다. 농사 짓느라 별도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윤씨는 "새벽녘에 일어나 비닐하우스가 있는 하빈면으로 갔다가 해가 떨어져야 집으로 온다. 연습이라곤 마라톤을 뛰기 20~30분 전 스트레칭 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인코스인 이번 대구 마라톤 코스에 대해서 윤씨는 "37㎞지점에 있는 언덕이 약간 힘들었지만, 다른 마라톤대회의 코스에 비해 경사도가 그리 심한 것은 아니었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나무랄 데 없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대구마라톤클럽 회원이기도 한 윤씨는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후 27일엔 아디다스-MBC 한강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다.

"목표요? 100회를 넘겼으니 이젠 200번 완주를 목표로 정해놓고, 그 다음엔 300번 완주로 목표를 바꿔야지요. 나이 70이든 80이든 체력이 닿는 한 뛸 겁니다.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인철님의 댓글

박인철 작성일

윤태수 엉아의 100회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언제 그리 10002 달리셨는교???

윤태수님 힘ㅁㅁㅁㅁ

윤동기님의 댓글

윤동기 작성일

대구에서는 영남일보가  권위있는 일간지인데
100회 위상을 드높이셨네요?
지방마다 훌륭하신 회원님들이 계셔서
100회는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마라톤클럽입니다.

  윤태수님 힘^^^  100회힘^^^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평소에 연습을 못하는데도 썹쓰리?를 하신다고라....
그럼 연습을 빡세게 하면 봉쥬보다도 빠르겠네
오메~ 기죽어라
암튼 100회 완주를 왕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쭈욱...
건강 즐달 하시기를 기원합니당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타고난 체력, 타고난 정신력, 그리고 타고난 성실성이
생업과 마라톤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같습니다.
100회 완주의 업적을 축하드리고 생각하신데로
200회 그리고 그 이상의 횟수도 건강하고 무리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완주하고 나서 꼭 막걸리 한통을 입에 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고 인간적입니다.

윤태수 힘!!!

황중창님의 댓글

황중창 작성일

윤태수님의 100회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100회에서는 98회, 실완주는 100회라..... 님의 경우를 보면서 묘한 갈등이
생김은 물론 완주횟수도 이원관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 서글픕니다.
왜 이런지경이 발생했는지.....100회클럽 회원전체의 의사가 반영됐는지
아니면 소수 몇사람의 결정인지...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저의 마라톤 경험상<1998년 대회참가,현재 풀188회 완주(100회클럽:186회)>
:2회는 대구금호강마라톤 완주는 아님>양자택일을 하라고 묻는다면,당연코
후자쪽(실완주)이라고 자신합니다.

님의 100회클럽의 100회 완주가 아닌, 실제완주 100회 달성을 축하
드립니다. 윤태수님 히~ㅁ!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사진을 올리고 보니 카리스마 넘치는
영화배우 같습니다 ㅋㅋ
버얼써 100회라니, 무지막지하게 뛰댕겼나봅니다.
미리 축하합니다.~~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겁나는 경상도 싸나이 윤태수!!!!!
계속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이자부터 백회 회원중 태수씨의 펜이 될것을 자청합니다.
멋진 겡상도 싸나이
윤태수님...시~임

윤태수님의 댓글

윤태수 작성일

서콴님 사진 올려줘서 고맙소 . 바빠서 사진올리는 기술을 못 배웠심다.
그리고 회원님들의 축하를 미리 받으니 버~얼써 기분이....ㅎㅎ

이름
완주
최고기록
92
02:48:54
86
02:43:33
83
03:28:01
77
03:51:41
76
02:53:57
76
04:01:53
71
02:59:34
65
04:02:57
61
03:20:06
60
03:28:16
이름
완주
최고기록
794
03:25:16
194
02:38:47


그누보드5
고유번호 : 309-82-70656
대표자 : 문광신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 1길 11, 506호(서초동 금구빌딩)
 
Copyright(c) 2003 100회마라톤클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