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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섭수리 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석환 댓글 21건 조회 2,574회 작성일 08-03-17 08:40

본문

도전 칠수만에 천신만고 끝에 섭수리마을로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이 동네는 정말 삭막합니다.

어제 고수들틈에 낑겨 뛰어보니 옆사람과 말걸을 틈도,
주변구경할 틈도 없이 냅다 뛰기만 해야하니 정말 재미도
없고 힘만 듭디다.

서포리마을에서 뛸때는 경치구경도 해가며 이뿐언니 보이면
설레발도 치고 가끔 운이좋아 쭉빵을 만나면 선글래스에
숨어서 몸매감상도 즐기는,,,쏠쏠한 재미가 있고 이곳은
정말 인간미가 넘치는 마을이거든요.

2002년 첫풀을 이 대회에서 4시간 24분여만에 간신히 기어들어
온후, 그후에도 계속 4시간 언저리에서 맴도는 자신을 보곤,
참 지지리도 소질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랬던 내가 꿈을 꾸게 되고 꿈을 이룰수 있으리라고는 정말
상상을 못했었는데,,,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부상없이 잘견뎌준 내 몸에 감사하고, 어제 많은 격려해주신
여러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시 예전에 살던 서포리마을로 이사갑니다.
그리고 가을에 춘천에서 중랑천기록깨러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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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성범님의 댓글

신성범 작성일

축하합니다. 공인마라톤 코스에서 첫 서브-3를 달성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진정한 서브-3 주자가 되었음을 인정합니다. 계속 정진하셔서 249(2시간 49분)대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동기님의 댓글

윤동기 작성일

섭수리마을에 이사간 오석환이사님

그동안 저축도 많이하고, 근검절약하더니만....
.....
가끔 고향인 서포리마을에 놀러도 오시고,
고향친구들과 같이 회포도 푸시고,
섭수리마을로 이사가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친구를 보내는 마음이 섭섭하지만
좋은데 이사가니 축하드리며, 부자되세요
 

황중창님의 댓글

황중창 작성일

메이저급 대회(서울국제마라톤)에서 당당 sub-3달성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지나간 중랑천마라톤시 최초로 sub-3 달성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거리가 맞느니 안맞느니,품질이 백화점급이니 동대문시장급이니 시야비야
말들이 많았었는데 이를 통쾌하게 잠재워 버렸다는 사실이 퍽 다행스럽습니다.
그래서 오석환님의 경우 더 더욱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저의 마라톤 경험상 그런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닐진데...
이제 메이저 대회와 비메이저 대회에서 sub-3를 달성하셨으니 FUN RUN을 즐기
시기 바랍니다.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신두식님의 댓글

신두식 작성일

비슷한 시기에 입회하여 섭-3.5를 누가 먼저하느냐에 관심을 가졌던것이
몇년전이였는데..
열심히 노력하신 결과 목표를 이루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엔진은 조은데 기계가 부실하다더니  노력으로 개조를 다하신 모양입니다
긴 시간 달릴수 있도록 펀-런 하시길 바랍니다.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부자 배부른소리 하고 있네!
경치를 전혀 볼 수없어도 좋고 예쁜 몸매 전혀 안보여도 좋으니
서브쓰리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아니 계속해서 서브쓰리로 뛰어 봤으면 더욱 좋겠다.
마치 함ㅊㅇ처럼 아 이번 동마때 함ㅊㅇ어렵게 뛰더라...
이제 드디어 서브쓰리에서 한번 붙을 수있는 기회가 생겼구나.
초온나 열심히 훈련해야 겠네 석환이 따라갈려면...

이윤희님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석환이 증말로 감축드리네....
투철한 의지와 실천정신이 오늘의 영광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구나....

빡쎄게 땡겼으니 잠시 풀어주시게..
마나님은 을마나 좋으실까?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문광신님의 댓글

문광신 작성일

오석환이사님 sub-3 기록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다리만 길면 머하냐고 자조석인 말씀하셨는데 결코 긴다리가
주인을 배신 하지 않았네요.이젠 짝퉁 섭수리 주민이 아닌 진정한
섭수리 주민 되셨네요.  축하합니다. 짝짝짝!!오석환 이사님 힘!!!!!

최병주님의 댓글

최병주 작성일

먼저 Sub-3달성을 축하 드립니다
저를 무척 부러워 하던 시절도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만
저를두고 배뿔두기도 하는 Sub-3 왜 난 못하냐고 한탄하던
그모습  막상 달성하고 나니  별것 아니죠

승자의 여유로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테크닉 또한 또한 지존입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249라는 낯설은 동네로 이사가실 의향은 없은신가요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뱅주야, 들어와서 머리굴리고나니 8초가 얼매나
아까운지...
잠실대교지나 쮸쮸바 받아먹느라 잠시 지체만 하지
않았으면 되는데..ㅋㅋ

예전 상하기한테 그넘의 3초땜에 얼마나 시달렸는데,
이번엔 8초???

올가을 춘마에서 제대로 맞짱한번 뜨자~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이사가는 건..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가능하련만..

몸뚱아리(너무 상스럽나..?)를 지독스럽게
괴롭혀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하니..

하물며,,이제껏 섭수리 마을로 이사 못간 건
누구말로는 "목이 길어서"라고 하던데..

이제는 그런 우스개소리도 들을 수 없게되었음을
아쉬워해야 할 지..

아무튼, 나름대로 금자탑을 멋지게 쌓아
전당에 들어섬을 경축하는 바입니다...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명예의전당에 입성을 축하 드립니다!!!

섭수리 마을에 이사오면 몸가짐에 엄청 신경써야 될텐데...
예전의 나와바리 서포리로 마실갈때는 정겹게 지냈던 분들한테
소외감 주지말고 목에 깁스풀고....

참,병주한테 춘천에서 한판붙자고??
병주 바로 앞에있는 나는 덤 이다 이거지..

56번지는 너무 복잡타,,이참에 만호처럼 아예 멀찌감치
이사 해야겠다.(기럭지가 길어서 다 보일텐데..끙)
빠른회복 바라며 !!!58힘!!!.

최병주님의 댓글

최병주 작성일

임규섭형은  56분05초
최병주놈은  56분06초
오석환형은  56분14초

형들 미워 ,그리고 나빠

아우하나 중간에 두고
초를 다투며 샌드위치를 만드는 구만

난 이 동네 2-56-06번지를 변함없이 영원토록 지킬테니
응아들일랑 얼렁얼렁 다른동네로 이사 가세요

기린형 뭐 춘천에서 함 붙자고라
배뿔두기 열받으면 함 들이댄다
후회말고 조용히 혼자 가시구려

김창욱님의 댓글

김창욱 작성일

석환형님!

축하 드립니다...^^

쉽지 않는 서브-3의 꿈을 이루신 형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박인철님의 댓글

박인철 작성일

써포리 동네로 이사오지 마시고 아예 섭수리동네에서 사십시요~~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좋은동네로 이사가심을 엄청나게 축하드립니다,,,,

오석환이사님 힘ㅁㅁㅁㅁㅁ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섭수리마을이 조용화고.고독해도
서포리마을에서 느껴볼수 없었던것
맘껏 느끼시고 가끔씩 서포리 마을 잊지마시고
훈훈하고 정감잇는 얘기 많이 많이 들려주고
좀만 쬐금만 이끌어 주시와요 오이사님.

박상학님의 댓글

박상학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린다고요!
아주아주 축하드린다고요!
정말축하드린다니까요!
이악물고  후배 이긴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조용한 100회 모임회 벌집쑤셔놓듯이쑤셔놓아서 좋겠습니다!
3시간1분이나  3시간2~3초  "아!  이렇게 들어오면 얘기꺼리도 있고  집안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다음이라는  기대감이 있고얼마나좋아요  그걸악착같이뛰어서 이겨그래!  " 형은 정이없어요"
  "에이!기분나뻐" 이젠  무슨락으로 살아야할지?  "에휴"  "옳지 !" 동아명예의전당 기수 로  밀어부쳐야겠다!    -먼옛날 형을 이겼었던  마음씨착한아우로부터---

이찬수님의 댓글

이찬수 작성일

오석환 이사님의 썹쓰리 "왕"축하드림니다.
매 대회때마다 여유있는 모습으로 앞서 달리시더만
국내최고명문대회에서 큰일 냈군요.
축하,축하,드림니다.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저기, 위에 상학아~~왜 안보이나 했지...
열받아도, 인생이 다 그런거다. ㅋ

명예의전당 기수??  그거이 뭐 그리 중요하다구,
마라톤에서 뭐니뭐니해도 기록이 모든걸 말해주는게 아니겠어?

이뿐 아우야, 나보구 기린형이라했지?
내가 기린흑맥주를 무지 좋아하는데, 내가 한번쏠께~ 열 삭히라구~
그거 무쟈게 비싸니 한잔씩만.

그리고 뱅주야, 8초가 뭐 어떻다고?
나에게는 스페어용으로 중랑천기록이 있다.
원래 그 기록을 죽이고 싶었는데 이럴떄 대비해서 살려놨지~~
니도 기린 사줄께. 열삭혀라~ㅋㅋㅋㅋㅋ

남궁만영님의 댓글

남궁만영 작성일

열심히 노력해서 서브-3달성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누구처럼 한번만 하는 서브-3가 아니고 죽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

진정한 sub 3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당최 헷갈려서...
섭수리 마을, 서포리 마을로 이사 간다기에 우리 오 석환 이사님 뵙기가 앞으로 힘들겠구나, 섭섭해서 어쩌나?! 마음속으로 안타까웠는데 이제야 그 마을 이름이 이해가 되네요. 참으로 난 바보 로다.
다시 한번 섭수리 달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박해신님의 댓글

박해신 작성일

섭-3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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