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동정)) 73세에 1000회 완주가 목표인 오건주님의 신문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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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세현 댓글 5건 조회 2,258회 작성일 08-02-15 09:39본문
아래에 있는 글은 금일자 "경상일보" 사이트에 게재된 오건주님의
기사내용입니다..
사나이다운 패기의 멋진 사진도 함께 실려있지만..
동 사진은 회원명단에 있는 오건주님의 사진과 동일하여
옮김을 생략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회원명단을 참조바랍니다..
http://www.ksilbo.co.kr/new_ksib_nws.php?action=read&t_mcategory=9&t_scategory=4&t_no=207722
"달리며 얻는 성취감, 제2 인생 원동력"
마라톤 입문 3년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 오건주씨
[2008.02.14 23:02]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인 (주)로리텍 오건주(51) 대표가 마라톤 입문 3년 4개월여 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마라톤을 시작한 뒤 술도 끊고, 아픈 몸도 많이 나아져 가족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마라톤 입문 3년4개월만에 100번째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오건주(50·남구 무거동)씨의 마라톤 인생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인 (주)로리텍를 운영하는 오 사장은 사업상 일관계로 잦은 술자리를 갖다 지난 2004년 초 결국 과체중, 콜레스테롤, 고혈압이 불러온 합병증으로 한 달간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퇴원 후 술을 끊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오씨는 운동에 눈을 돌리게 됐고, 아침마다 동네 주변을 한 바퀴씩 돌며 조깅에 나섰다. 한 달 내내 조깅을 하다 보니 어느덧 달리기에 자신감이 붙은 오씨는 10㎞만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울산고래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뛰다 쓰러질 수도 있다. 웬만하면 다음 기회에 도전하라"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씨는 10㎞를 무사히 완주했다. 비록 완주의 댓가로 일주일간 엄청난 근육통에 시달려야 했지만 오씨는 첫 도전의 감격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오 사장은 "너무 힘들었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냈을 때의 짜릿함이 온 몸을 감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침내 5개월여 지난 9월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해 5시간28분만에 당당히 결승선을 통과한 오씨는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를 찾았다. 한 달에 2~3번씩 풀코스 완주에 나선 오씨는 결국 3년4개월이 지난 지난달 풀코스 완주 100회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기록도 5시간에서 3시간 18분대로 2시간 이상 줄였다.
무엇보다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오씨의 건강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과체중에 시달리던 몸무게는 무려 13㎏이 줄었고, 수술 직전까지 갔던 간 상태도 크게 호전됐다.
오 사장의 하루는 운동으로 시작해 운동으로 끝난다. 조깅으로 10㎞를 뛰고 저녁에는 퇴근한 뒤 헬스로 근력운동을 한다. 주말에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42.195㎞ 풀코스를 뛰기도 한다.
그는 "2010년 6월까지 마라톤 풀코스 200회 완주를 한 뒤 건강만 허락한다면 73세에 1000회를 완주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기자 bsk730@ksilbo.co.kr
기사내용입니다..
사나이다운 패기의 멋진 사진도 함께 실려있지만..
동 사진은 회원명단에 있는 오건주님의 사진과 동일하여
옮김을 생략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회원명단을 참조바랍니다..
http://www.ksilbo.co.kr/new_ksib_nws.php?action=read&t_mcategory=9&t_scategory=4&t_no=207722
"달리며 얻는 성취감, 제2 인생 원동력"
마라톤 입문 3년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 오건주씨
[2008.02.14 23:02]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인 (주)로리텍 오건주(51) 대표가 마라톤 입문 3년 4개월여 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마라톤을 시작한 뒤 술도 끊고, 아픈 몸도 많이 나아져 가족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마라톤 입문 3년4개월만에 100번째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오건주(50·남구 무거동)씨의 마라톤 인생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인 (주)로리텍를 운영하는 오 사장은 사업상 일관계로 잦은 술자리를 갖다 지난 2004년 초 결국 과체중, 콜레스테롤, 고혈압이 불러온 합병증으로 한 달간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퇴원 후 술을 끊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오씨는 운동에 눈을 돌리게 됐고, 아침마다 동네 주변을 한 바퀴씩 돌며 조깅에 나섰다. 한 달 내내 조깅을 하다 보니 어느덧 달리기에 자신감이 붙은 오씨는 10㎞만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울산고래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뛰다 쓰러질 수도 있다. 웬만하면 다음 기회에 도전하라"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씨는 10㎞를 무사히 완주했다. 비록 완주의 댓가로 일주일간 엄청난 근육통에 시달려야 했지만 오씨는 첫 도전의 감격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오 사장은 "너무 힘들었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냈을 때의 짜릿함이 온 몸을 감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침내 5개월여 지난 9월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해 5시간28분만에 당당히 결승선을 통과한 오씨는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를 찾았다. 한 달에 2~3번씩 풀코스 완주에 나선 오씨는 결국 3년4개월이 지난 지난달 풀코스 완주 100회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기록도 5시간에서 3시간 18분대로 2시간 이상 줄였다.
무엇보다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오씨의 건강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과체중에 시달리던 몸무게는 무려 13㎏이 줄었고, 수술 직전까지 갔던 간 상태도 크게 호전됐다.
오 사장의 하루는 운동으로 시작해 운동으로 끝난다. 조깅으로 10㎞를 뛰고 저녁에는 퇴근한 뒤 헬스로 근력운동을 한다. 주말에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42.195㎞ 풀코스를 뛰기도 한다.
그는 "2010년 6월까지 마라톤 풀코스 200회 완주를 한 뒤 건강만 허락한다면 73세에 1000회를 완주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기자 bsk730@ksilbo.co.kr
댓글목록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오 건주님 1000회의 그날을 위하여 함께 달립시다...화이팅...힘
죄송합니다.ㅎ
감히 내가 오건주님과 함께 나란히 할수는 없지만 계속
뒤따라 간다는 표현입니다.ㅎ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오건주님 화이팅!
언제나 웃음 가득한 얼굴로 달리는 모습
언제까지라도 목표하신대로 이루어질 겁니다.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전에 울산 건주형님 집에서 짧지만 하루밤을
함께 보내고 아침 운동을 함께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느꼈지만 본업,마라톤에 대한 열정
최고였습니다.
아무쪼록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힘!!!
광양에서 도마아우(드림)
박종붕님의 댓글
박종붕 작성일
100회 완주 마치면
작전이 달라질줄 알았더니만^ 그대로 GO네..
암튼 그 열정 누가 말리리요?
이생명 다할때 까지 건주하며 열씸히 달립시다.
피에트로!! 힘!!!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위 댓글을 단 쫑붕! 남 얘기 하지 말어...
올해 오늘 현재까지의 훈련거리만 벌써 800km나 되는 인간이...
그렇다면 올해 1월1일 부터 매일 평균 17km를 뛰었다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