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트로 마라톤에서 뵌 황영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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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옥 댓글 1건 조회 2,072회 작성일 07-11-12 06:53본문
날씨가 꽤 쌀쌀해서 탈의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참한 모습의 한분이 계셔서
인사를 하고 보니 마라톤의 달인 황영숙님이셨다.
아직 풀의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정말 존경의 대상이 아닐수 없다.백번을 더 뛰었
다고 말씀하실때 으악~ 소리가 절로 ...
고운 자태가 잔잔한 미소 가운데 베어 나오시는 그 모습을 봐 가지고는
눈치 챌수 없었는데
어디에 꼭꼭 숨겨진
그 강인함과 열정이 있어서 풀을 그렇게 뛰셨는지~~~
겸손하심에 감탄할 뿐입니다
혼자 올라 갔던 대회여서 외로웠는데 황영숙님께서 이것 저것
찬찬하게 일러 주신 덕에 새겨 듣고 열심히 뛰고 왔습니다
또 한분의 선배님을 알게 되어서 혼자서 공주에서 서울까지 달리러 갔던 길을
후회 하지 않았고 ,님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황영숙님의 댓글
황영숙 작성일
처음보았어도 한눈에 정말 잘뛰게 다부지게 생긴보습이 부럽던걸요.
반한점 돌아 앞서서 달리는모습을 발견하고 역시 .....
입상하겠구나 했어요.그런빠른 속도로 지친모습도 없이 멋지구요.
자주 연락하고 지내요.
서울대회오면연락주구요.
저 또한 만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