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메이커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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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순영 댓글 3건 조회 2,356회 작성일 07-05-21 09:18본문
런너들의 페이스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에 100회에서도 3번이나 풀코스 페메를 맡아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많은 대회에서 페메들이 초반에 속도를 내어서 중반이후 동반주자없이
혼자 풍선만 달고 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어제의 경우 4시간 10분 페메가 초반 2,3키로를 5.25, 5.34로 뛰었습니다.
페메는 주로의 움직이는 시계로 생각됩니다.
전,후반 이븐 페이스로 뛰어 아마튜어마라토너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레이스 경험이 풍부한 팀이 페메를 맡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종종 100회에서 페메임무를 맡게 될 수 있어 노파심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100회 힘.
댓글목록
신성범님의 댓글
신성범 작성일이번 충주마라톤대회에서 3시간 40분 페이스메이커를 한 신성범입니다. 전순영회장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4시간 10분 페메가 초반 2,3키로를 상당히 빠른 페이스로 달려서 초반 페이스에 어려움이 있으셨다는 말 공감합니다. 페이스메이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른 이븐페이스를 보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우는 초반에 조금 빨리 달려줘야만 정확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 선선한 날씨에 1,2분정도 벌어둬야 후반 더위에 쳐지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상황,날씨에 따른 페이스조절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LIG때 페메의 달인인 황중창님과 같이 페메하면서 들은 조언은
어떠한 여건이라도 전후반 이븐으로 뛰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더구나 자신의 페이스보다
훨씬 늦은 페이스로, 그것도 거의 일정하게 뛴다는게요...
저두 일천한 십여번의 폐메 경험이 있지만 어제처럼 당황한적은
없었습니다.
작년 재작년에도 그랬었는데, 40키로 팻말이 약200미터 앞에
당겨 설치되었는데, 1년 지나다보니 깜빡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은, 페메의 목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시간내에 완주시키는게 아니라 일정한 페이스로 뛰는
훈련을 시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100회클럽과, 같이 뛰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신경많이
써야될듯 싶습니다.
저두 반성중~~ㅋ
황중창(야생마16)님의 댓글
황중창(야생마16) 작성일
페이스메이커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페이스(Pace:속도)를 메이커(Maker:정확한 시간에 맞춰 뛰는 사람)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 페이스메이커이기 때문이죠.
100회마라톤에서 회장님의 방침과 맞물려 페이스메이커 역활을 담당하
고 있는데, 앞으로 페이스 실패가 빈번하면 개인차원을 떠나 100회마라톤
클럽 전체가 욕을 듣게됨은 물론 클럽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게 됩
니다. 그렇게 된다면 클럽차원의 페메는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죠.
차후 페메를 지원하시는 분은 클럽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지
본인 페이스보다 늦다고 페메역활을 가볍게 보아서는 큰코 다치게 됩니다.
페메 ----- 아무렇게나 달리지말고 생각하며 느끼며 달리기 생활을 합시다!
100회여 영원하라! 100회클럽 페이스메이커 히~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