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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남산100회로

작성일 04-09-15 09:53

페이지 정보

작성자오석환 조회 2,531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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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제법내렸나보다.
한강전용도로도 그렇지만 남산에도 비가 내린 날이면 지렁이들이 꽤나
널려있다. 오늘도 어느분이 나무젓가락으로 주로에 있는 지렁이들을
집어 수풀로 보내고 있다. 지렁이들도 나만큼 비를 좋아하나보다.
꼬마 시절에는 지렁이만 출몰하면 소금들고나와 뿌리고 비참하게 죽어
가는 모습보는게 뭐 그리 재미있었는지...
가끔 뵈는 분이지만 마음이 참 고운분일것이다.
기록갱신으로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셨다. 고맙고 힘도 난다.
근데 잘한다 잘한다하면 더 잘해야 할것 같은 마음이 생겨 혹 무리가 될수
있을게다.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자.
회복주겸 짧은 스피드훈련으로 마감.

참석자 : 전순영님 홍석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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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영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영우
작성일

내 그럴줄 알았습니다

잘한다 잘한다하니 더 잘 할려고 오늘은 꼭 오석환님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남산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하는 분이 오늘 남산을 뛰고 와서 얘기가..

키가 큰 분이 100회 옷 입었더라고 해서 오석환회원인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터주대감으로 오석환회원이 제격일 것 같고..

난 싸이클에 매달리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쉬었습니다..
다음에는 잘 나갈께요

오석환회원  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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