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105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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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응칠 댓글 3건 조회 2,085회 작성일 06-12-18 12:45본문
제5회 한강시민마라톤대회...
어제밤에 내린눈이 수북이 쌓여 푹푹 빠진다. 찬바람 불고...
마라톤 대회가 취소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은 나의 생각이고 취소되는일은 없었다.
여의도 시민공원 수변마당. 10시 정각 눈속의 마라톤 출발...
눈이녹아 질척거리고 녹아서 뭉쳐진 눈무더기를 피해
요리조리 발걸음을 옮기고 옆사람의 발에튀긴 질척한 눈과 물을
피하기 위해 팔짝뛰고 깡총뛰고...
옛날 어렸을때 눈이 내렸다가 녹을때 발자욱으로 뭉쳐진 자리
녹은눈을 발로 힘껏 밟으면 사방으로 튕겨 나가는 재미가
있엇지만 오늘은 하나도 재미가 없다.
2km도못가 신발은 찌걱거리고 옆사람이 튀겨내는 물창으로
발목이 시리다.
작년의 대회날은 영하 18도 체감온도 영하30도의 강추위 속에
눈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를 않았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한결낫다.
눈길을 미처 치우지 못해 풀코스 반환점까지 못가고 하프반화점을
두번 왕복하는 코스로 바뀌었다나...
여의도 63빌딩앞에서 성수대교 까지 두번왕복... 지루하다.
오늘은 그저 완주하는데 목적을 두고 부상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겠다.
내가 100회 마라톤 에 가입하고 처음 뛰는 대회에서 완주는 하여야지
포기 할수는 없지않은가!
미끌어 지지않고 눈 무더기를 물고인곳을 피해 달리려니 온몸이 긴장되고
춥기까지 하여서 인지 피로감이 온다.
그래도 완주한것으로 만족하고 2006년의 마지막 대회를 부상없이
마무리 한것을 나자신에 대하여 감사를 느낀다.
100회마라톤에 가입한 첫대회라서 유니폼은 미처준비가 안돼
서울 메트로 유니폼을 입고 달렸지만 마음은 100회와 함께했읍니다.
환영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고재권님 윤용준님 이갑규님 의 100회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달리는 100회의 무궁한 발전을기원합니다. 100회!!! 힘!~~~
어제밤에 내린눈이 수북이 쌓여 푹푹 빠진다. 찬바람 불고...
마라톤 대회가 취소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은 나의 생각이고 취소되는일은 없었다.
여의도 시민공원 수변마당. 10시 정각 눈속의 마라톤 출발...
눈이녹아 질척거리고 녹아서 뭉쳐진 눈무더기를 피해
요리조리 발걸음을 옮기고 옆사람의 발에튀긴 질척한 눈과 물을
피하기 위해 팔짝뛰고 깡총뛰고...
옛날 어렸을때 눈이 내렸다가 녹을때 발자욱으로 뭉쳐진 자리
녹은눈을 발로 힘껏 밟으면 사방으로 튕겨 나가는 재미가
있엇지만 오늘은 하나도 재미가 없다.
2km도못가 신발은 찌걱거리고 옆사람이 튀겨내는 물창으로
발목이 시리다.
작년의 대회날은 영하 18도 체감온도 영하30도의 강추위 속에
눈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를 않았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한결낫다.
눈길을 미처 치우지 못해 풀코스 반환점까지 못가고 하프반화점을
두번 왕복하는 코스로 바뀌었다나...
여의도 63빌딩앞에서 성수대교 까지 두번왕복... 지루하다.
오늘은 그저 완주하는데 목적을 두고 부상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겠다.
내가 100회 마라톤 에 가입하고 처음 뛰는 대회에서 완주는 하여야지
포기 할수는 없지않은가!
미끌어 지지않고 눈 무더기를 물고인곳을 피해 달리려니 온몸이 긴장되고
춥기까지 하여서 인지 피로감이 온다.
그래도 완주한것으로 만족하고 2006년의 마지막 대회를 부상없이
마무리 한것을 나자신에 대하여 감사를 느낀다.
100회마라톤에 가입한 첫대회라서 유니폼은 미처준비가 안돼
서울 메트로 유니폼을 입고 달렸지만 마음은 100회와 함께했읍니다.
환영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고재권님 윤용준님 이갑규님 의 100회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달리는 100회의 무궁한 발전을기원합니다. 100회!!! 힘!~~~
댓글목록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아..그러셨군요. 지금도 형님 얼굴은 눈에 선한데..
100회 유니폼을 입으셨는 지는 분간이 안되네요..
자주 100회 홈피 방문(하루 1회 이상)해주시고요..
댓글 자주 달아 주세요..
그것이 곧 우리 100회가 명실공히 "온라인 및 오프라인 클럽"으로서의
자리매김하는 길이라고 보며
회원님들간의 정도 새록새록 쌓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저는 강조하고자 합니다..
응칠이 형님!! 반갑습니다.!!!
지난번 정기총회에서 뵈니..증말..미남이시던데요...(농담아님!)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정회원되시고 첨 뛰는 대회였죠?
눈발에 추위에 힘든 대회였지만 100회는 어떤 조건이던
상관없이, 악조건일수록 추억으로 만들어 잼있게 뜁니다.
앞으로도 주로에서 자주뵙고 즐런하십시오.
정성근님의 댓글
정성근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언제 중랑천에서 한번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