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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해 달림이 생활을 마감하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세현 댓글 6건 조회 2,283회 작성일 04-11-24 03:12

본문


.........................................................
. .
. 엊그제 친한 친구의 예고없는 죽음앞에 .
. 심신이 무력해지고 있다. .
. 그 친구의 명복을 빈다. .
.........................................................


풀코스 문중에 끼어들어
달리기에 빠져든지 어언 3년여

이전엔,
5년주기로 2차례에 걸친 치질수술과 잦은 감기 등 잔병치레로
부실해졌던 몸에.. 이젠, 그런 걱정은 없다.

하지만...
그럴수록에 새롭게 나를 괴롭히는 건 무릅관절과 장경인대염 등이다.
올 2월 비바람몰아치는 서귀포 대회후 부상으로
큰 경기인 동아대회 등을 불참하게 되었고...

이번 부상으론 금주말 한라대회 참가가 봉쇄되었다.
회복 여하에 따라선 호미곶 대회 등도 막기어려울 것같다.

사실 난,
양과 질, 횟수와 기록...즉,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다.
그래서 양적인 면에서는 중진급에 올라섰고
질적인 면에서는 준고수 반열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솔직히 모자람보다는 지나침을 경계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염원하던 작년 기록(3시간 22분)을 돌파하여
10분대 중반으로 도약했고, 횟수도 무려 환갑수를 바라본다.

그러나, 더 이상 진도는 불가능하다.
얼마나 정체될는 진 모르겠다.

다만, 부상회복후엔
체력단련과 과학훈련, 부상예방, 대회참가 줄이기 이외에도
가족화합, 독서, 시간활용 등 모든 노력을...

얼마만큼 기울이느냐가
롱런을 위해선 필요함을 느낀다.

<<< 송구영신하고, 재탄생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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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항상 주로에서 활기차게 질주하는 모습이 멋있고  신화창조의
이름과 부합한다고 생각햇었는데 오호 통제라!

부상에 시달리고 계시군요.
충분한 휴식을 통하여  조속히 쾌유 하시고 송구영신하여
새해에는 더욱 새롭고 활기찬 모습의 신화창조를 기대합니다.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매번 부상중임을 공지(?)하면서도 기록은 좋아서 엄살떠나 했는데,
이번엔 진짜인가봅니다.
고독하게 무공을 연마해 입신의 경지에 오를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잠시나마 강호를 떠나 토굴속에서 내공을 연마해 내년에는 강호의
맹주로서 무림고수자리에 오를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박세현 협객  히~~~~~임!!!!!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상남형의 진취성과 도전정신은 반드시 뭔가를 해낼 것으로 믿게되고...

석환형의 꾸준함과 천부적인 신체조건은 일취월장 가도를 달리고 있어...

두 분 형의 자질과 정열은 그야말로 부럽기만 하다 !!!

고재권님의 댓글

고재권 작성일

박세현 선배!

박세현.....
 지난 9월 17일 100회에  가입하고
달리면서 목표로 삼고 있는
포  - ㄱ, ㅂ, ㅎ 선배 중의 한 분이 아니던가.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하였던가요.
초면에 실례를 하겠수.

사실 저의 입장에서는 초면이 아니구요.

지난 21일 남한강에서 귀가하는 주최측 셔틀버스에서
대부분의 식구들이 잠실에서 내리시고
고영우 고문님, 홍문성 선배님의 마라톤에 관련된
숨겨진 주화같은 일화들을 어깨넘어로 들으면서
저 혼자만 인사를 텃고요.

실은
백제큰길에서는  23km,
스포츠서울에서는 30km에서
먼저 보내면서 신참의 뇌리속에 새겨진 박세현
잡으르리라.
언젠가는 모르지만

아!!!!!
그 선배 박세현이가
올해를 접는다고
"안돼!"
"안돼, 안돼, 안되지"

나는 어떻하라고,

자신만만하게 달려나가는 늠름한 모습을
뒤따르려
안간힘을 다하는
후배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건지,
모르시는 건지
야속하게도 자기만 달리고
부상이니까 그만 접는다고
그럼
'포' 하려고 뒤따르는 후배는 닭쫒던 개던가???????

롱런을 위하여 빠른 회복을
그리고
당당하게 달려 가기를
그려봅니다.

후배를 건방지게 하는 박세현 선배
두고 봅시다 그려 -------

'화이팅, 박세현  히-ㅁ" (초면 그리고 미안///////)

신두식님의 댓글

신두식 작성일

억지를 부리지 않고
물흐르듯이 자연스릅게
달림을 하시는 세현님

어쩌다 서구님과 경쟁도 불사하고
신화창조를 향하여
투혼을 발휘하셨는데
부상이 심하시군요

저는 중고참도 아니고
한가운데 있읍니다

항상 마음만은 중고수를 향하고
중고수님들의 좋은 부분을 배우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우리에겐 아직 수많은 시간이 있고
평생을 건강하게
즐겁게 달리기 위하여
한박자 늦추는 달림을 함이
바람직하지는 않을까요?

세현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재권이 형!~ 나..그렇게 대단한 놈아니에요~~~~
================================

알고보면.. 싱겁기 그지없고..잘 달릴지도 모르고...실력도 변변치않거든요..

그런데..형님이 단기간일지라도 추격대상으로 잡았다고 말씀해주시니..
황송해서..몸둘 바를 모르겠고요..

""띠용~~!"""하면서 상당히 놀랐지만... 무척이나 감동먹었습니다....

바로 그런 점때문에 우리 클럽활동이 활기가 넘치고 우정이 깊어지고,,
재미가 샘솟아남을 피부로 느끼죠... ^L^

사실 저도 신참일 때 회원중 누구누구를 잡으려고 맘먹은 적 있구요..
지금 그 분들 기록은 본인의 경쟁상대에서 한참 멀어진 상황이지요...
(죄송합니다..선배제현님!.. 이해해주세용~~~)
 
고재권 만 세!!
신두식 만 세!!
이상남 만 세!!
오석환 만 세!!

100회 만 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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