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만큼 쓸쓸한 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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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1건 조회 2,198회 작성일 04-11-17 12:55본문
딸아이가 동아리 선배들 수능응원간다고 해서 새벽에 데려다 주었다.
새벽 5시조금 안되었는데 미리나와 자리잡은 후배학생들로 정문앞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하다.
울아이도 후년이면 응원받을텐데... 벌써부터 고생이다.
바로 남산으로 직행해서 몸풀고 5시10분에 출발.
날씨도 춥고 사람도 없어 쓸쓸했지만 낙엽밟으며 달리는 맛도 괜찮다.
첫세트는 가볍게 조깅주,
두번째 세트는 언덕훈련으로 빡세게 뛰고 팔각정까지 가서 해돋이 볼려
했는데 안개때문에 안보인다.
목표를 정했다. 되든 말든.
100회째 서브쓰리 하기로!! 아자 아자!!!
새벽 5시조금 안되었는데 미리나와 자리잡은 후배학생들로 정문앞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하다.
울아이도 후년이면 응원받을텐데... 벌써부터 고생이다.
바로 남산으로 직행해서 몸풀고 5시10분에 출발.
날씨도 춥고 사람도 없어 쓸쓸했지만 낙엽밟으며 달리는 맛도 괜찮다.
첫세트는 가볍게 조깅주,
두번째 세트는 언덕훈련으로 빡세게 뛰고 팔각정까지 가서 해돋이 볼려
했는데 안개때문에 안보인다.
목표를 정했다. 되든 말든.
100회째 서브쓰리 하기로!! 아자 아자!!!
댓글목록
정영주님의 댓글
정영주 작성일
오석환씨 마음도 날씨처럼 스산했던 것 같소.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100회째 대회에서 서브3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니 기대됩니다...꼭 성공하실 것을 믿겠습니다.그러고 보니 혼자 나와서 아무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닌 셈이네...~(^^)~
지난주에는 소생이 혼자더니..이번주에는 오석환씨가 그렇게 됐네...다들 매주 계속되는 마라톤대회 때문에 남산훈련은 차츰 잊혀져 가는 것은 아닌지...아무튼 내주 수요일 새벽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00회,100회,히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