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안부 인사드립니다. > 자유게시판 new~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사진 용량을 1M 이하로 올려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알씨를 사용하여 용량을 줄여 업로드하여 주세요. 
알씨가 없으신분은 --> http://www.altools.co.kr/Main/Default.aspx 
알씨를 다운로드하여 사진용량을 줄여 업로드해주시기 바랍니다.
 

***불법 스팸을 올릴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9년9월16]***

호치민에서 안부 인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동민 댓글 10건 조회 2,900회 작성일 04-10-18 06:41

본문

안녕하십니까?
100회 선배님, 회원님 여러분!

호치민에서 신동민 인사드립니다. (꾸벅~~~)

8월 14일 혹서기 대회, 23일 정선가리왕산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지난 8월 25일 이곳 호치민에 도착한지 어언 두어달이 다 되어 갑니다.

몇몇 선배님들에게는 연락드렸지만,
연락 못 드린 선배님께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짐을 부치고, 여기서 찾는데 20여일 걸리다 보니,
그동안 인터넷 불통...
오자마자 소식을 전하려고 했지만,
호치민에 도착하여 살 집 구하고, 아들 학교 보내고, 직장 일 적응하다 보니
두 달이란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에는 2년 5개월 만에 본부 감사가 있었던 터라
이곳이 서울인지, 호치민인지 구별할 여유도 없을 정도로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일복이 많아서 인지 최근 매일 야근에다 휴일 근무까지...)
진짜 너무나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난 두어달리 지나간 느낌입니다.

그동안 박용각선배님, 전명환선배님, 소병선선배님께서는 이미 100회 완주를 하시고, 장영신선배님, 고영우선배님, 석병환선배님도 곧 100회 완주를 하신다니
늦었지만 멀리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기서는 아직 마땅한 대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새벽 4시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데, 주로 베트멘튼, 산책이 주로 입니다. 간혹 조깅을 하는 사람도 보이지만 5시 30분이나 6시쯤 이도 보이지 않습니다.

호치민 시내의 도로변은 오토바이 천국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한강처럼 야외에서 달릴 만은 공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한강이나, 남산 100회로가 무척 그립습니다. 이제 가을도 다가오는데...)
여러곳을 수배하고 있지만, 휘트니스센터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달릴 만 한 곳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휘트니스센터에서만 달리다 보니 워낙 답답해서, 지난 주말에는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붕타우 해변으로 가서 해변도로를 달렸습니다.
여기는 여름이란 계절이 정지된 채로 이어져,
아침 9시에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이 숨이 탁탁 막힐 정도로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혹서기 대회나, 가리왕산을 생각하며, 꾸준히 달려 보았습니다.

아마 1년에 한 번 정도는 국내에 들어 갈 것 같습니다.
들어 갈때는 미리 준비해서 꼭 국내 대회 하나는 소화를 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곳 베트남에서나, 인근 싱가폴과 같은 곳에서 치루어지는
대회는 참가하려고 합니다.

요즘 한창 대목(?)인지라 게시판을 보니 풍성한 소식이 많아,
읽는 것만 해도 저절로 신이 난다고나 할까요?

지금 한국에 있으면, 매주말이 바쁘게 지나갈텐데....

지난 주부터 한국은 선선한 가을을 넘어, 때로는 쌀쌀한 날씨라고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이 곳 호치민은 일중 최고 32도, 최저 22도 정도의 기온이 연중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한 것 보다 그리 덥지는 않습니다.

서울을 떠나기 전만해도 3주 이상 지속된 열대야에 힘겨웠는데,
이 곳은 요즘 우기(6월 ~ 10월)라서 그런지, 스콜이 한 번 지나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쾌적한 느낌 조차 들 정도입니다.

종종 이곳 소식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회 회장님, 총무님, 선배님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 들
항상 건강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4. 10. 18

< 호치민에서 신동민 안부인사 드립니다. >

*) 제 연락처 남깁니다. 혹시 호치민에 오시게 되면 연락주시면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신한은행 호치민지점 84-8-823-0012
제 핸드폰 84-8-903-814-85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역쉬 바쁘셨군요.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리...
쬐끔은 섭섭 했었는데....

타향에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힘))))))))))))))))

광양에서  김 동욱(드림)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반갑습네다..꽁까이라고 하던가요? 베트남 여자들 입는 치마말입니다. 베트남 본토에서 직접 보고싶군요.. 하롱베이에서 대회가 열린다던데..비록 하프이지만서도..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자주 소식전해주시요...잊지않도록 말입니다..

신동민 프란치스코 ! 힘~~

참고로...어부인께도 100회 신화창조가 보고싶다고 꼭 좀 전해주시라요...

총무님의 댓글

총무 작성일

동민이형 반갑습니다.
벌써 가신지가 두달이 되었군요.

저도 10년전에 태국으로 장기출장을 간적이 있읍니다
덥고 짜증나는 날씨이지만. 조금지나니 지낼만 하더군요.

베트남도 태국과비슷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런데 마음되로 달리지를 못해서 어떻게 하지요.

자주 안부좀 전해주세요. 요즘 외국에 나가 있는회원분들의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뛰는 대회 기록은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개인 기록란에 올리겠읍니다.

그럼 몸 건강히.....
신동민  (((((((((((힘)))))))))))) 

이경두님의 댓글

이경두 작성일

반갑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열심히 운동하시고 한국에 올때 주로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동민 힘!!!!

정진황님의 댓글

정진황 작성일


반갑습니다.

멀리 있게만 느껴 지는 줄 알았드니만
지면을 통하고 보니
가까이 계신 것 만 같소이다.

월남하면 아득하게 먼 나라로 생각되었던 적이
얼마전인데
이젠 지구촌이 하나다 보니 이렇게 지면을 통하여서도
인사를 나눌 수 가 있게 되었군요.

아뭏튼 운동 많이 하시고 먼 나라에서 건강 조심하시고
지면을 통해서나마 자주 인사 하길 바랍니다.

신동민씨~~~화이팅  ~~~~~  힘 힘 힘...

정영주님의 댓글

정영주 작성일

호치민시에서 소식을 들으니 더 반갑소...
인터넷으로 연락할 수 있으니 거리 먼 것이 별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무리 마시고 건주하시기 바랍니다.
100회,100회,히이---임!!!
남산 100회로 호적계장.

신동민님의 댓글

신동민 작성일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정동창님의 댓글

정동창 작성일

신동민부장님

전화 반가웠습니다.
이제사 안정을 찾으셨다니
반가운일입니다

싱가폴마라톤 관련해서 온라인 신청이 안되시면
저에게 메일보내주시면 조치해 올리겠습니다.

베트남의 유익한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정동창드림

정현준님의 댓글

정현준 작성일

동민님!!! 너무 반갑습니다.
벌써 두달이나 지나 버렸네요. 적응하고 준비하고 파악하고 처리하고
너무너무 바삐 나날을 보내셨다죠.
그간 우리에게는 두분의 동지가 생겼답니다. 최병주님과 형규성님.
기회가 되면 찾아보세요.
짬짬이 뜀박질도 잊지 마시고요.
그람, 즐겁게 건강히 타지 임무 잘 해내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신동민님의 댓글

신동민 작성일

역시 그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여러모로 감사드리며...

이름
완주
최고기록
92
02:48:54
86
02:43:33
83
03:28:01
77
03:51:41
76
02:53:57
76
04:01:53
71
02:59:34
65
04:02:57
61
03:20:06
60
03:28:16
이름
완주
최고기록
794
03:25:16
194
02:38:47


그누보드5
고유번호 : 309-82-70656
대표자 : 문광신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 1길 11, 506호(서초동 금구빌딩)
 
Copyright(c) 2003 100회마라톤클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