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잘~ 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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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웅 댓글 2건 조회 2,078회 작성일 04-09-30 10:57본문
안녕하세요. 한웅입니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요즘에 댁네 평안 하신지요..
저는 어제 막 강화에서 강원도 속초까지 횡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다 여러분 덕택과 성원에 힘입어 끝까지 완주하고 온것 같습니다.
처음엔 반심반의 하면서 300키로를 신청해놓고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과연 그 많은 거리를 내가 혼자서 뛸수 있을까..
그러나, 사람일이란 것이 "하면 된다"고 굳게 마음 먹고 달려드니
하겠더군요.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은 욕망들이 쉴새없이 밀려들었지만
가족 생각 하면서, 또 여러분들 생각 하면서 그 욕망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뛰면서 핸드폰을 배낭 속에 넣고 달려 그 소리를 망각 한체
달린점.. 정말 죄송합니다. 조만간 전화 드리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해 드리고저 이렇게 늦은(?)시간에 씁니다.
비록 독수리 타법이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려고 쓰니 재주 없는 글솜씨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모두 댁내에 건강과 화목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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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골매 경기설님의 댓글
송골매 경기설 작성일
형님 완주축하드립니다.
작년부터 울트라에 전념하신다고 하시더니......
이제 횡단을 했으니. 내년에는 종단을 하면 되겠네요.
빨리 회복하시고 조만간 뵙도록 하겠읍니다
정진황님의 댓글
정진황 작성일
형님
고생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