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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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3건 조회 2,742회 작성일 14-01-23 11:45본문
흡연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폐암을 발병시킨다.
어릴 때 시골에서 배가 아프면 '담배를 피워라' 라고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예전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기생충이 많았고 그래서 배가 아팠던지라? 잠시 고통을 줄이기 위해 쓰디 쓴 담배를 피워 기생충을 제압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정말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다.
지금은 이런 저런 이유로 담배를 줄이자, 피우지 말자 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 각자 삶의 궤적이 다른지라 심신의 안녕을 위해서 무엇이든 행하는 것이기에 뭐라 탓하기도 민망하지만 남에게 직, 간접적인 (본인은 잘 모르지만)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은 있다.
최근에 국내연구팀이 미국 병원과 공동 연구를 하여 발표한(종양학에서는 아주 권위가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 연구자료에 따르면 흡연이 유전자변형을 일으켜 폐암발생이 높으며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결론을 내렸다.(Integrative and comparative genomic analysis of lung squamous cell carcinomas in East asian patients.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14.Jan 10;32(2):121-8).
비흡연자에서 흔한 폐암과는 달리 흡연자에게 주로 많은 편평상피폐암의 경우 동,서양인의 인종적 차별도 별로 없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전체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편평상피폐암은 특히 흡연자에게 발병된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참여한 환자104명 중 99명이 20년 안팎의 흡연경력이 있었지만,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은 5명으로 4.8%에 불과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만으로도 폐암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참여한 환자들 중 96%인 100명에게서 주요 유전자 변형이 발견되었고, 2만여 개에 달하는 인간 유전자 중에 평균 400여개가 손상을 입거나 변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 몸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종양억제 유전자인 TP53의 경우 전체 환자의 80%(84명)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흡연에 의한 폐암환자에게서 FGFR3과 TACC3 유자자가 서로 융합된 것을 발견했는데, 이 유전자는 평상시에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흡연기간이 길수록 어느 시점에서는 유전자 재배열 및 융합을 일으켜 폐에 종양세포의 증식은 물론 분열을 반복하도록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흡연에 의해 유전자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기간이 길어지면 유전자변형이 일어나고 결국은 폐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일단 변형이 일어나서 암이 증식될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 더 이상 되돌릴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이려면 본인 스스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담배를 줄이거나 끊고, 더불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다.
천천히 오랫 동안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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