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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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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진황 댓글 0건 조회 2,405회 작성일 04-07-16 07:06

본문


지구 끝까진 들 못가랴!
내가 내 발끝을 스쳐 지나온 자리가 그리도 먼 것인가.
태종의 무열왕릉이시여!
당신앞에 해내리라 굳은 결의를 다진후 지금
강을건너고 내를 건너고 산을 넘고 넘어 지금
임진각을 목전에 두고 있소이다.
내 비록 몸 골이 송연하지만 이번 만큼은 내 무릎앞에 정복
시키리오.
그리고 학준 당신이 걸어온 대 장정이 이제 곧 두 다리 시원하게
밀려온 잠의 나락으로 들어가리라.

5331호 긴급한 연락을 받고(통화중 끊어져,아침에 보았을때 너무 어려워 보인다길래 )
혹시나
녹번동에서 두리번 지하철역사에서 두리번
다시
주로통제관한테 지점확인하였으나 통제관도 시야에서 관측이 안된다고
해서(지낫을 가능성도 있고해서 위로 가서 찾기로)
불광동 - 구파발 - 삼송리 - 벽제삼거리 - 필리핀전적비 - -30km 지점에서 만나다.
정말
당신이 이학준
100회의 건아
이학준
장하오 대단하오. 정말
얼마 남지 않았소.
한 발 자국이 뛴 한 걸음이 이렇게 그 머먼ㄴㄴㄴㄴㄴㄴ언 거리를 이렇게
왔소이다.
방금 전 식사를 마쳤다고 한다.(14:36)
핸드폰은 물에 젖고
양 종아리에 테이핑 얼골은 많이 핼쓱하고 긴 수염이 송송하더이다
뭐라도 그려도 멕이려고 하나
쉬면 안된다고 하면서 총총거리며 올라간다.
하연희씨와 난
봉일천에 핸드폰을 충전시켜 주려고 했으나,물에 젖혀 그마저 충전이 안되어
먹을것과 녹용박카스을 사오며
공릉 검문소에서 (남은거리 -16정도 판단됨)조우
이학준 화이팅을 외치며
이학준 힘을 외치며
내려왔다.

마지막 상보를 전하면서..

이학준 투철한 집념의 소유자 이제 얼마남지 않았소이다.부디 쾌승하길
빌겠소..

100회인이여 모두 그에게 힘을
주십시다.
100회 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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