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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스톤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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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욱 댓글 0건 조회 2,147회 작성일 04-04-26 08:09

본문

광양에 김 동욱입니다.
9박10일 일정에 보스톤 마라톤대회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5시에
정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대회에서 저와 많은 분들의 바라는 레이스를 하지 못해 정말 저 자신의 한없이
미웠고 다시는 마라톤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록 마음의 속상 하였지만
밤에 호텔로 돌아와 세면장에서 가지고간 칫솔로 운동화를 빨고 태극기가 박혀있는 유니폼을 빨면서 언젠가 오늘에 아픔을 기쁨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남은 일정 즐겁게 여행을 하였는데 막상 한국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 오는데
마치 비리를 저지른 공직자및 정치인들이 외국으로 도피하였다가 국내 상황이
조용하면 슬그머니 들어오는것처럼 저 또한 대회를 마치고 일주일만에
새벽 깜깜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 오는데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아마도 한동안은 보스톤대회 충격을 잊을라면 시간의 걸릴것 같습니다.

이번 보스톤대회에 실패에 원인은 무더운 날씨,시차,음식,스포츠음료(구토유발),대회분위기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이 모든것은 변명에 불과하고 가장 큰 원인은 제 실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이번 보스톤경험이 앞으로에 제 마라톤인생에 있어서 아주 좋은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 믿습니다.

지금보다 더욱더 성숙하고 열심히 하는 마라토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제게 보내준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출발전 저녁식사및 잠자리 인천공항까지 태워주고 격려해주시신
문희형님께 글로서나마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04년4월26일 김 동욱(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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