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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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4건 조회 2,258회 작성일 12-09-17 03:54본문
광해, 왕이 된 남자...
늘 방화만 보면 혹시...? 하다가 역시...하며
씁쓰레한 기분으로 귀가하곤 했던 것은
대개 너무도 뻔한 전개에 스토리 구성의 안이함,
엉성함 때문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그런 까다로운 입맛에 당해내고 남을 영화가 과연
어딨을까? 스스로도 의심스러운 차에...이번 광해...
에는 으음...역시...하며 오랜만에 만족할 만한
점이 여럿 눈에 띄네요...광해는 폭군으로 인조반정에 의해
쫓겨난 임금으로만 알려져 있지만...당시 명청 교체기에
슬기롭게 대처해간 명군이기도 했지요...
왕권교체후 껍데기뿐인 명분만 구하다 국난을 자초했던
떠올리기도 싫은 게 인조대의 병자호란으로 총칭되는 거죠?
요즘 중국과 미국 사이에 갈수록 난망한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외교 안보 현실도
당연히 돌아보게 되고요. 진정 조선을 위한 실리
외교를 추구했던 광해의 모습에서 뭔가 해답될만한
역사의 교훈을 얻음직도 하네요...이병헌 류승룡 그밖의
몇몇 조연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볼만하더라고요...
늘 방화만 보면 혹시...? 하다가 역시...하며
씁쓰레한 기분으로 귀가하곤 했던 것은
대개 너무도 뻔한 전개에 스토리 구성의 안이함,
엉성함 때문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그런 까다로운 입맛에 당해내고 남을 영화가 과연
어딨을까? 스스로도 의심스러운 차에...이번 광해...
에는 으음...역시...하며 오랜만에 만족할 만한
점이 여럿 눈에 띄네요...광해는 폭군으로 인조반정에 의해
쫓겨난 임금으로만 알려져 있지만...당시 명청 교체기에
슬기롭게 대처해간 명군이기도 했지요...
왕권교체후 껍데기뿐인 명분만 구하다 국난을 자초했던
떠올리기도 싫은 게 인조대의 병자호란으로 총칭되는 거죠?
요즘 중국과 미국 사이에 갈수록 난망한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외교 안보 현실도
당연히 돌아보게 되고요. 진정 조선을 위한 실리
외교를 추구했던 광해의 모습에서 뭔가 해답될만한
역사의 교훈을 얻음직도 하네요...이병헌 류승룡 그밖의
몇몇 조연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볼만하더라고요...
댓글목록
구춘옥님의 댓글
구춘옥 작성일
요즘 볼만한 영화 뭐있을까? 고민했는데...
이렇듯 맞춤으로 알려주시니 꼭 봐야겠습니다..^^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춘옥시(氏) 언제 날잡아 가치 갈가요?ㅋㅋ
관람표는 제가 구입하고 관람 마치고
간단하게 식사 하실 시간도 가능하시지요?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앗...!!?
정석님의 멋진 프로포즈...
무대뽀 용기남과 울트라 미인의 한판
승부...? 결과가 억시게 궁금함당...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앗...ㅋㅋ
그렇다고 태시기형 질투나 오해는 금물입니다요.ㅎㅎ
태시기형게서 좋은 영화 소개하시어 그냥 넘어가기는 그렇고 하여
영화를 동성끼리 관람 하는건 즐거울 수가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