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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용관표 잔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태식 댓글 4건 조회 2,209회 작성일 12-07-30 09:23

본문

7/28일 신도림 공원사랑 마라톤...
용관님이 출전하셨네...


<아니 용관아우...! 엊그제 537 완주하시고 벌써 나오셨능가?
다 회복되신게유?>
<예 형님...그냥 연습 삼아 나왔구먼유. 이따 점심이나 같이 하시죠...>
<그려? 그럼... 그려유...>


신도림...이날 서울 최고 기온이 32도라던가? 과연 그런데... 그늘 하나
제대로 없으니...체감온도는 분명 더 높을 것이고...혹서기 훈련으론 딱이네...


한 바쿠 돌고... 두 바쿠째는...어디 수돗간 보일때 마다 머리부터 들이밀고
물 끼얹기 바쁘다...그래도 신도림이 주변 깨끗하고... 노천 공용 수돗간이
적지 않으니...그건 외려 그늘 투성이 신대방보다 나은 점인가?


세상이란 게 늘 나쁘기만 한 거 아니고 항용 일장일단이 있는 법이렷다
호명님, 정의용사, 병원 총장에 피로 덜 풀렸을 용관아우님까정...씽씽 달리는
데다 바로 뒤에 동기 아우님에 무언 형님까지 바싹 따라 붙으시니 동기유발(?)
확실하고 매양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형님...기다릴게유...> 용관 아우님 지나며 알뜰히 챙겨주는 말씀 새기고...
철원의 상원형님 눈치 못 채시게 은그슬쩍 추월하고 드디어 골인...물은
워낙 많이 덮어쓴 터라 마른 수건으로 닦기만 하고 옷 갈아입고 푸르지오
1층 감자탕으로 향한다.


용관님 멋진 건배사...
형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537 종단 땜시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정표형님 300회
유재창형님 100회 잔치에 부득이 불참했걸랑요...여러 형님들 덕분에 무사히
완주하는 중에 재창형님 음료수등 먹거리 공수에 임진각까지 오셔서 저를
집에다 태워 주시기까지 꼭 한번 모시고 싶었고요...124시간여 달리면서
잠은 딱 두시간밖에 못잤구요...눈까지 부상당했지만 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건배하겠습니다 <마라톤을
위하여...> <위하여...>


이걸로 끝났으면 그냥 보통 잔치인데...천하 제일의 명 사회자 정의용사
한말씀...


<칠마회 장재연 형님...용관님 국토 537 종단을 축하하고 또 이리 잔치
베풀어 주신 점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맥주 10명 쏘셨습니다...>


이어서 재연 형님...그랜드 슬램 성공하라는 덕담에...100회를 향한 그윽한
애정토로에...가슴 찡한 감동...여기에 호명님 자진 답사에 무언형님
한규영님 거룩한 한 말씀...허어 함포고복이로다. 훈훈한 자리 마련해 주신
용관님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드려유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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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이젠  토요마라톤대회후  뒷풀이는,
  격려하고  응원하고,  배려하고  감사히 화답하는

풋풋한  인간미넘치는  마라토너 장터로  정착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작열하는  7월태양에  맞선  우리  횐님들께
큰 박수보냅니다~~~짝짝짝....

김용관님의 댓글

김용관 작성일

하이고 태시기 형님
남사스럽고 부끄럽습니더.

그저 존경하는 형님들 모시고 막걸리 한잔한건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용수님의 댓글

이용수 작성일

황작가님의 몇줄 글에 눈을 지그시 감고 감상을 하는데도
등에서 땀이 주루루~~~

100회 200회 300회 537k ~~~허걱 소설속의 낱말처럼 ...
백오리 달려 본지가 그 언젠지 까마득 하네요
따뜻한 오월달에 기역이 있구만요

12일날 혹서기 때 스틱 잡고 뛰야 뒬겄 같네요
삼복 더위에 지칠줄 모르는 신도림 맴버 여러분!
 100회 회원여러분! 힘내세요 ...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용수형님 12일 혹서기에는 그래도 그늘이 있고
시원한 폭포수에 아이스 크림에 먹음직한 과일이


풍족할 거 같으니... 스틱은 제발 집에 놓고 오세유
즐겁게 골인하고 나서리 커어 막걸리 한잔 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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