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종단537을 다녀와서 감사인사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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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관 댓글 11건 조회 2,147회 작성일 12-07-15 04:05본문
존경하는 100회 회원여러분
2010년에 입회한 김용관입니다.
이제야 몸을 추수려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종단537km에 출전해 총124시간37분에
완주했습니다.
제가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100회의 도전정신과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 때문이라고 생각해 감사의 인사를 이렇게 대신합니다.
저는 100회 가입동기가 마라톤100번 완주라는 단순 명쾌한 목표때문이었는데 와서
보니 100번을 넘기신 분들이 대다수여서 저에게 또다른 도전정신과 목표를 부여한
동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10년 한반도 횡단과 이번 종단을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에게 도전정과 새로운 목표를 부여한 100회 마라톤 회원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종단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저에세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여러 형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문자나 전화로 파이팅과 사명감을 불러일으켜주신 정미영 누님,김정석 형님
고맙습니다.
문자 하나에 전화 한통화에 1km를 더 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신청할 때부터 종단 홈피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구춘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저를 지켜보시는 황태식 형님 감사드립니다.
형님도 저와같이 537을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덕규 형님,이재복 형님의 괸심도 저에게는 복입니다.
그리고 같이 참여했다가 부상으로 안타깝게 접어야 했던 이윤희 형님.
450 CP에서 그 얼음찜질이 아이었다면 남은 80여키로를 달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음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또 350 CP장을 맡으셨던 정진황 형님.
당신도 신청하고 뛰고 싶었으나 직장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자봉하고 있던 형님,
형님의 특별대우는 다른 주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세심했습니다.
먹고싶은 음식과 냉찜질서비스,거기에 잃어버린 주로도도 복사해주시고 감로주까지...
꼭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유재창 형님.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서울 입성하여 잠실에서 각종 음료수에 먹걸이를 공수하시더니 그 새벽에 전화까지
주시고 다시 마지막날 임진각까지 손수 오셔서 응원하시고 얼음목욕시키시고
약 사오고 집에까지 직접 대려다 주시고...
어찌 그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
이외에도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일일이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그 고마움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100회 회원여러분에게 삼배의 예로 그 고마움을 표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537종단의 주인공되신 울 김용관님께,
그저 대단하고 고맙고 감탄할 뿐 입니다.
100회인의 한결같은 나눔의 사랑과 온정으로,
더욱 더 힘을 내셨다니 훈훈한 감동입니다.
특히 얼마전 100회완주때 힘겨워했던 유재창님께서,
손수 젤 힘겨울때 손과발이 되어주셨다니 정말 고마운신
유재창선배님이십니다. 짝짝!!
다시한번 김용관울트라맨께 축하드립니다!!! 힘!
김병준님의 댓글
김병준 작성일정말 감동적인 한편의 다큐먼타리네요. 직접 달리시면서 현장감을 주신 김용관님 또는 힘을 실어주신 모든 분 들이 함께 엮은 햔편의 드라마입니다. 또 다른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김용관님께 고맙다고 해야 할 지 의문이 생기기도하지만 여하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언릉 회복하시고요 주로에서 봅시다.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2011 308 횡단 도중 비몽사몽 꿈속으로 입수해
버린 사람으로서... 두배 거리 537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네유...먼나라 전설로만 여겼던 일이 이리
가까이 접하던 이한테 현실로 이루어졌다니 놀랍고
대단합니다. 거듭 축하드리옵고 아무 도움도 못 드리고
과한 상찬만 받으니 죄송한 마음입니다. 용관님 화잇팅...!!!
학준님도 축하드립니다. 학준님은 예삿일로 여기실지
모르지만 어찌 보통 일일까유? 학준님도 화잇팅...!!!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수고 많으셨고 축하 드립니다!
회복 잘하시구요~!^^
힘!!!!!!!
구춘옥님의 댓글
구춘옥 작성일
종단538km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년에 622km 완주하시고 그랜드슬래머로 거듭나시길 빕니다..
주로에서 쏟아놓은 많은 사연들 ...여담도 듣고 싶네요.^&^
함께해주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혼자서는 감히 못할 일들을 같이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신듯합니다..^^
못다한 잠과 충분한 휴식으로 빠른 회복하시고
주로에서 뵙길 바랍니다..^^
이학준님의 무탈완주도 축하드립니다..^^
정진원님의 댓글
정진원 작성일
용관님 젊은패기에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금번의 완주성공은 없었겠지요.
국토종단 마라톤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빠른 회복기원하겠습니다.
김정의님의 댓글
김정의 작성일
존경하고사랑하는 김용관형님 국토종단 537km 완주의 위업을 달성하신것을
고개숙여 왕축,축,축하드립니다.
복잡한 생각이 많아서 형님에게 마음으로도 힘이되지 못해서 죄송하구여 지친몸 하루빨리 회복하시고~~ 멋진모습으로 만나서 축하주한잔 올리겠습니다.
김용관형님 화이팅!!! 꼭한번 해보고싶은 도전~~~
그리고 함께 완주의대업을 이루신 이학준님께도 왕축하드립니다..
이용수님의 댓글
이용수 작성일
지금 이글을 보면서 머나먼 길을 (537) 지친몸을 이끌고 완주하신
김용관 회원님이야 말로 그 어느 누구보다 감격스럽고 행복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껏 같네요 회원 한분 한분의 관심과 배려속에 내가 있다는
현실을 체험 했으니까요 "나는 행복함니다" 라는 노래 가삿말이 있지요?
진정으로 당신은 행복 함니다 그리고 존경함니다 빠른쾌유 하시고 다시 또 ...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완주를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100회마라톤클럽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안종천님의 댓글
안종천 작성일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부산에서 임진각까지...
차 안에서 편히 앉아만 가도 지치는 거리를
맨몸으로 달려서 완주하시다니... ㅜ ㅜ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용관아우 축하혀.
이번에 내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힘이되지 못한것에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