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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완주기록에 따른 심폐체력요인과 심장질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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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2,079회 작성일 12-06-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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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완주기록에 다른 중년주자의 심폐체력요인과 혈역학 반응 및 심장사(돌연사)

다음은 2012.3월 대한 운동생리학회지(2012.Vol.21.No.1,p,121-130)에 등재된 마라톤에 관한 연구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연구자; 이윤희,김영주)
2009년도 우리나라 중년사망률은 40대에서 암, 간질환, 자살, 심장질환 순이며, 50대에도 암, 간질환,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신체운동은 심혈관 위험요인의 개선 및 심혈관 관련 사망사건을 줄이며, 혈압과 혈중지질을 개선시킨다. 다만 극심한 운동은 심혈관 (질환, 사망)사건과 관상동맥의 경화반(혈전) 파열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근경색이나 급사(돌연사)의 촉발원인과 관련이 있다.
외국의 경우 운동에 의한 돌연사는 운동선수의 경우 연간 10만 명당 0.13∼0.75명이고 중년 일반인의 경우 연간 10만 명당 6명 수준으로 보고되었다.

1976∼1994년 동안 평균37세의 미국 마라톤대회 참가자 총215,413명 중 4명이 돌연사하여 50,000명당 1명꼴로 사망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2008년까지 마라톤과 관련한 돌연사는 총33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런 수준은 외국에 비해 국내 돌연사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며 연령층은 40대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원인으로는 미국의 경우 35세 이하에서는 선천성 심장기형과 비대성 심근증이 원인이며 40대 이상에서는 70%이상이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보고되었다. 이와 같이 돌연사위험은 마라톤과 같은 과도한 운동이 중증정도의 운동에 비해 5∼7배 이상 높은 것으로 운동 중 심근허혈과 심장부정맥의 임상적 관찰들은 한차례 격렬한 운동이 심장급사를 촉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추어 마라톤주자들에게 3시간 이하(sub-3)기록을 달성하기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하여 매우 힘들며 철저한 연습과 자기관리?, 경력을 필요로 한다. 더욱이 4,50대중년의 연령대는 노화에 따른 잠재된 심장사건(심근허혈, 부정맥)의 가능성이 있기에 규칙적으로 운동부하검사(안정시, 운동시 심박수, 혈압반응 등)를 통하여 그 가능성을 찾아 적절한 운동량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40세 이상 60세 이하의 아마추어 마라톤 주자 총 318명(경력2년 이상, 풀코스 5회 이상 완주자)을 대상으로 운동부하검사를 통하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편의상 완주기록에 따라 A그룹(sub-3주자), B그룹(3∼3시간30분),C그룹(3시간30분∼4시간),
D그룹(4시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1.심폐체력의 척도인 최대산소섭취량은 A그룹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기록집단군 순으로 나타났다. 최대산소섭취량이 높을수록 완주기록이 빠르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이지만 안정시에 고혈압이(52.5%) 다른 집단(B33.3%, C25.4%,D25%)보다 높은 분포비율을 보인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고혈압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심장에 비정상적인 부하를 제공하여 심근의 변형반응형태로 좌심실비대가 발현되며,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신장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독립인자이다. 운동으로 그런 것인지, 본태성 고혈압인지는 추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기전을 규명할 필요가 있지만, 강하고 빈번한 운동으로 인하여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동맥의 자극이 동맥의 탄성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2.운동성고혈압의 분포는 각 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운동성고혈압은 운동시에만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일부는 진성고혈압으로 진행되기에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추이를 보며 전문의의 판단을 필요로 한다.

3.심근허혈과 치료를 요하는 부정맥을 조사하였는데 심근허혈이 집단간에 차이는 없었지만, 4.7%(15명)는 정밀검사를 의뢰하였으며, 특히 2명은 심각한 무증상 허혈로 판명되어 관상동맥성형시술을 받아야만 했다.
4.가장 빠른 A집단에서 심각한 부정맥(3명)이 발견되어 추사 검사와 전문의의 진단을 받게 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는 40세 이상이 주자들이 마라톤과 같은 운동에 입문할 경우 운동 중 돌연사의 주원인은 관상동맥경화증이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급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1회/년 운동부하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상동맥 경화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가지 위험요인으로 관상동맥에 염증이 발현되어 경화반(혈전, 플라크)이 서서히 생성되면서 심근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게 된다. 관상동맥의 약50%가 막히기까지는 인지하지 못하다가 점차 경화반이 커지면서 강한 운동같은 자극이 경화반을 파열시켜 급성혈전으로 돌연사하게 된다. 이러한 돌연사의 50%정도는 발생전에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요인 관리와 검사가 중요하다.

연구에 참여한 중년주자들은 대부분 처음 운동부하검사를 받았으며 위험성의 인지수준이 현저히 낮았고 스스로 자각증상이 없었다는데 더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따라서 강한체력이 요구되는 마라톤주자들에게서 잠재적으로 안정시 고혈압과 부정맥의 빈도가 예상과는 달리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운동부하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 연구에 참여해 주신 100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자기의 신체적 능력에 알맞게 즐겼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010-5340-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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