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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속의 중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태식 댓글 2건 조회 2,103회 작성일 12-05-31 09:13

본문

20여년전, 중국과 정식 수교하기 전부터
수차례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곤 했으니...


이번 압록강 마라톤에도 나름의 감회가
없을 수 없네유...입국한 심양은 중국에서


다섯번째 큰 도시라니 비까번쩍한 것은 여느
잘 나가는 베이징, 샹하이 등과 별 차이 없지만


너댓 시간씩 전세버스를 타고 단동과 통화를
거쳐 백두산(중국에선 장백산이라 부르네유)


으로 접근할수록 옛날식 측간이 자연스러운데
가이드는 <옥수수밭 거름주기>등으로 우스개


삼지만...20여년전에는 베이징 조차 사방 칸막이도
없이 구멍만 줄 맞추어 뚫어 놓은 말로만 화장실에


난감해 하던 기억이 새롭더라고유...암튼 중국의
변화속도는 대단하다 할만하지유...공항직원들


후줄근한 군복 같은 차림으로 얼음 긴장을 조성하곤
하던 것도 옛일...지금은 <니하오> 하고 먼저 인사하니


이도 격세지감을 부르고유...대부분의 상점에서 한국 돈을
자유로이 받아주는 것도 중국의 유연성이랄까 주변을


빨아들이는... 우리에게는 부족한 배울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유...백두산 접근로가 네 방면이라는데


그중 세개가 중국에 사실상 팔려나간 것이라는 점, 곳곳에
산재한 고구려와 발해 유적을 강건너 불 구경하듯 해야하는


현실에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고...피폐한 민생과 경제를
개방으로 해결해야할 북한에서 자체 모순으로 고난을 자초하는


점은 많이 안타깝네유. 특히 압록강 철교 인근 유람선에선
마치 북한 지역을 원숭이 우리 구경하듯 하는 묘한 기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벌더라... 식의 어찌 할 수 없이
드러나는 민족의 비극이 찡하게 실감되는 순간이더라고유...또한


중국인을 앝잡아 보는 일부 우리 여행자들 매너에는 아차!! 싶은
점도 없잖았고유...암튼 두서없는 넋두리 읽어 주심에 감사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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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구춘옥님의 댓글

구춘옥 작성일

넓고 큰 산하 둘러보심에
알콩달콩 마음밭에 일구시고
나라사랑 가슴가득 담으셨네요..^&^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하하...!? 춘옥시인님...!!
저두 애국자 대열에 껴 주시남유...?

황송스런 말씀에 맴이 먹먹해집니다.
외국 많이 나갈수록 자동 애국자가

된다는디...!? 넘 자주 나가면 것두
하릴없는 외화낭비것지유...?

여행중 주변 말씀에...당장 가고잡은
데만 손구락이 모잘라서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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